"협회 위상 다시 세우고 단단한 조직 도약"
박창숙 한국여성경제인협회 회장이 "2026년 337만 여성기업과 9만 여성기업 확인업체를 대변하는 국내 유일의 법정 여성경제단체로서 협회의 위상을 다시 세우고 더 단단한 조직으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회장은 30일 신년사를 통해 "2026년은 협회 설립 만 27주년이 되는 해로, 앞으로의 3년은 협회의 미래를 결정짓는 중요한 시기"라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2025년을 회고하며 "정부 부처 중 최초로 '펨테크 산업 육성' 사업 예산을 확보했고 이 사업이 중소벤처기업부 여성기업육성사업에 새롭게 포함된 것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대통령 영부인께서 제4회 여성기업주간 개막식에 참석해 여성기업의 사회적 위상을 한 단계 높였다"고 평가했다.
이어 "경기동부지회와 경북동부지회 신설, 회원 수 1만1000명 돌파 등 협회 외연이 확대됐고, 경북 대형 산불 피해 지역에 5억1700만 원 상당의 성금·물품 전달, 저소득 암환자 치료비 지원 등 나눔 활동도 활발히 이어갔다"고 덧붙였다.
2026년 5대 주요 과제로는 ▲미래 성장동력 선도(펨테크 산업 육성, 미래여성경제인육성사업 개편) ▲여성기업 기초 체력 및 최고경영자(CEO) 역량 강화(글로벌 프론티어, ADX 교육) ▲'연결과 확장'을 통한 성장 생태계 구축(정부·공공기관·협단체·대기업 협력 확대) ▲회원 중심 협회 운영(주니어보드, 업종별 네트워킹 강화) ▲화합과 통합을 위한 운영체계 정비(정관·규정 재정비, 공정·투명성 강화) 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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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회장은 "올해는 '붉은 말의 해'로, 드넓은 광야를 힘차게 달리는 적토마처럼 뜨거운 열정과 강력한 추진력으로 여성기업의 더 큰 내일을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성민 기자 minut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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