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공자 주거환경 개선… 월남참전유공자·애국지사 유족 지원
부산지방보훈청(청장 이남일)은 한국전력공사 부산울산본부(본부장 조현진)와 함께 지난 29일 부산 금정구와 사하구에서 제143호와 제144호 '보비하우스' 오픈식을 개최했다.
이 사업은 한국전력공사 부산울산본부의 후원으로 진행, 월남참전유공자 배 모 어르신 가구에는 싱크대 교체를, 애국지사 유족인 신 모 선생 가구에는 노후 창호 교체를 지원해 주거환경을 크게 개선했다.
지원 대상자들은 "덕분에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며 "추운 날씨에도 현장을 찾아 고생해 준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보비하우스'는 한국전력공사 부산울산본부와 부산지방보훈청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국가유공자 주거여건 개선 특화사업으로, 2007년 10월 처음 시작됐다. 이후 취약계층 보훈가족의 노후 주택을 개·보수하며 안정적인 주거환경 조성에 기여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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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방보훈청 관계자는 "한국전력공사 부산울산본부와의 협력을 통해 취약계층 보훈가족의 주거환경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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