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산 특사로 세 번째 출국
다연장로켓 '천무' 수출 계약 지원 관측산 특사로 세 번째 출국
다연장로켓 '천무' 수출 계약 지원 관측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전날(28일) 전략경제협력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폴란드를 방문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다연장로켓 '천무' 3차 수출 계약을 측면에서 지원하고자 특사 자격으로 유럽·중동에 이어 세 번째 출장길에 오른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 대변인실은 29일 공지를 통해 "강 비서실장은 양해각서(MOU) 계약식 임석차 1박 3일 일정으로 폴란드를 방문했다"며 "30일 오후 귀국할 예정이고, 구체적인 성과는 추후 발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브와디스와프 코시니악-카미슈 폴란드 부총리 겸 국방장관은 지난 27일 엑스(옛 트위터)를 통해 "29일 오후 바르샤바에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WB일렉트로닉스 간의 협력 계약 체결이 예정돼 있다"며 폴란드 현지에서 '호마르-K'용 미사일을 생산하는 공장 건설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호마르-K'는 천무의 폴란드 수출 모델이다. 폴란드는 2022년, 2024년 두 차례 천무 발사체계 수백 대를 도입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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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실장이 특사 자격으로 해외 출장에 나선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그는 지난 10월 폴란드·루마니아·노르웨이를 방문한 데 이어 11월에는 아랍에미리트(UAE)·사우디아라비아를 특사 자격으로 방문했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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