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기 국무총리비서실장은 29일 연말을 맞아 군부대를 방문해 장병들을 격려했다.
국무총리비서실에 따르면 민 실장은 이날 경기도 연천군 소재 육군 제5보병사단 예하 988포병대대를 방문해 군사대비태세 점검의 일환으로 포상 진지 및 지휘통제실 현장확인 일반 및 작전현황 브리핑을 받았다. 이어 부대 장병들에게 위문금과 햄버거 등을 전달했다.
민 실장은 "청년 시절, 국가와 국민을 위한 공적인 삶은 국가 구성원으로서뿐만 아니라 개인적으로도 매우 고귀하고 소중한 시간이라는 사명감을 마음에 새기고 군 생활의 어려움을 잘 이겨내 주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아울러 "청년의 군 복무가 사회생활의 장애나 단절이 되는 시기가 아니라 자기 개발과 미래를 준비하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정부가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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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리실 측은 "이번 방문은 혹한의 날씨 속에서도 국가를 방위하고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밤낮없이 노력하고 있는 부대 장병들을 격려하기 위해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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