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마케팅 등서 4주간 현장실습
㈜광주신세계가 지난 26일 지역 인재들의 취업에 도움을 주고자 2025학년도 동계 현장실습을 시작했다.
29일 광주신세계에 따르면 이번 현장실습은 대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영업과 마케팅 등 현장 중심의 활동을 펼칠 예정이며 전남대와 조선대 등 지역대학생 12명이 참여한다.
이번 교육은 4주 동안 마케팅 및 영업부서를 돌며 실제 현장에서 업무를 경험하고 유통업 전반에 대한 이해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현장실습 1주차에는 영업과 마케팅 등 부서 실무자들과 만남을 통해 직무 탐색의 시간을 갖는다. 2주차에는 고객상담실 등 고객 접점 부서에서 실무자들과 함께 실제 직무를 체험할 예정이다. 3주차에는 유통업 등 산업에 대한 교육 및 취업 코칭을 받게 된다. 마지막 4주차에는 개인별 포트폴리오 작성과 발표를 통해 실제 취업 과정에 대한 노하우를 얻게 될 전망이다.
광주신세계 현장실습 교육은 회차마다 세부 프로그램이 변경된다. 활동이 끝난 후 참가 학생들의 의견을 반영해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를 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2025년 하계 현장실습 때는 기존에 없었던 숏폼 콘텐츠 제작을 통한 시장 반응 분석 등의 교육이 진행됐다.
광주신세계 현장실습이 취업에 실제 도움이 된다는 후기가 이어지면서 참여 대학에서는 선발 인원을 늘려달라는 요청을 하기도 했다. 그러나 광주신세계는 내실 있는 교육과정을 유지하고자 선발인원을 늘리지 않고 있다.
광주신세계는 지난 2023년부터 1년에 두 차례씩 10~12명의 학생을 선발해 현장실습 교육을 진행 중이다. 2025년 올해 동계 현장실습 교육까지 여섯 차례 교육까지 총 65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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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훈 광주신세계 대표이사는 "현장실습에 참여한 학생들이 4주 동안 유통업과 백화점에 대한 이해를 높여 원하는 꿈을 펼쳐 나갈 수 있도록 임직원들은 최대한 지원하겠다"며 "대학생 현장실습이 미래 유통인들에게 꿈으로 향하는 지름길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신동호 기자 sdhs675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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