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저소득층의 주거 안정과 주거비 절감을 위해 '기존주택 전세임대' 입주자를 모집한다.
기존주택 전세임대는 입주 대상자가 직접 국민주택규모(85㎡) 이하 단독, 다가구, 다세대 등 기존주택을 찾으면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직접 임차해 입주 대상자에게 재임대하는 방식의 공공임대주택이다.
GH는 도내 31개 시군 전역을 대상으로 3000호를 공급한다.
신청 대상은 도내 무주택 세대 구성원으로 ▲생계·의료 수급자 ▲보호대상 한부모가족 ▲주거지원시급가구 ▲저소득 장애인 ▲만 65세 이상 고령자(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 등이다.
입주 신청은 내년 1월12일부터 23일까지며, 신청은 거주지 관할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하면 된다. 입주자 선정 결과는 내년 4월 중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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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수 경기도 주택정책과장은 "기존주택 전세임대 지원사업은 주거취약계층이 익숙한 지역에서 주거비 부담을 덜고 장기간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라며 "경기도는 앞으로도 서민 주거안정을 위한 공공임대주택 공급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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