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주택건설협회는 18일 열린 제36차 정기총회에서 김성은 덕진종합건설 대표가 제14대 중앙회장으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김 신임 회장은 전남 광양 출신으로 1999년부터 현 회사를 이끌어왔다. 2019년부터 올해까지 주건협 울산·경남도회 회장(10·11대)을 지냈다. 이번 신임 중앙회장 선거에 단독 출마해 투표를 거치지 않고 당선됐다. 임기는 3년으로 내년 1월 1일부터다.
그는 "장기간 지속되고 있는 실물경제 침체로 인해 주택시장이 위축됨에 따라 중견·중소주택건설업체들의 사업 여건이 갈수록 악화하고 있는 어려운 시기에 중책을 맡게 돼 책임감이 막중하다"면서 "그동안 협회 임원을 했던 경험을 토대로 회원업체들이 지금의 위기 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해 국민 주거수준 향상과 주택산업 발전에 이바지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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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여의도 FKI타워에서 열린 총회에는 회원사 대표 격으로 대의원 200여명이 참석해 신임 회장 등 임원진을 선출했다. 내년 사업계획과 예산도 의결했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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