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저널리즘클럽Q(이하 Q클럽)은 아시아경제 공병선 기자의 <"사전투표함을 지켜라"...야심한 시간, 선관위 앞 모인 사람들> 기사가 제3회 Q저널리즘상 발생보도 부문에서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Q클럽은 탁월한 기사를 발굴하고 기자들의 사기와 언론의 신뢰를 높이는 데 이바지하기 위해 2023년부터 저널리즘의 기본 원칙에 충실한 기사를 평가하는 Q저널리즘상을 만들어 수여하고 있다.
해당 기사는 발생 사안을 단순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짧은 취재 시간에도 스토리텔링을 통해 현장의 생생함을 전달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심사위원장인 박재영 고려대 미디어학부 교수는 "익명 보도가 관행화된 현실 속에서도 실명 보도 원칙을 지키려 노력한 점, 다양한 취재원 목소리를 담아낸 성실함이 심사에 반영됐다"고 호평했다.
이 밖에도 김혜영·손영하·이서현·황수현·박인혜 한국일보 기자팀의 '비로소, 부고' 시리즈와, 조병욱·장민주·정세진 세계일보 기자의 '2025 대선 매니페스토-내일을 바꾸는 약속'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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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상식은 오는 20일 오전 10시 고려대학교 안암캠퍼스 미디어관에서 열린다. 시상식에서는 수상작 발표와 함께 수상자들이 취재 과정과 보도 배경을 공유할 예정이다.
전진영 기자 jintoni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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