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닉E-Tech 3704만원부터 모든 차종
개별소비세 인하 마지막 적용 12월 +a
르노코리아가 전기차 정부 보조금 소진에 따른 고객 부담을 줄이기 위해 800만원 규모의 전기차 자체 보조금을 지원하는 선물 보따리를 풀었다.
여기에 '세닉 E-Tech 100% 일렉트릭'의 연말 특별 추가 지원을 최대 700만원까지 확대하고 6년 무이자 할부도 새로 마련했다. 이번 전기차 특별 혜택은 일부 수량만 적용된다.
르노코리아는 연말 고객 감사 행사인 '르노 메르시 위크' 기간에 세닉 E-Tech 구매 고객에게 800만원의 자체 전기차 보조금을 지원한다. 이는 지역별로 달랐던 국비·지자체 보조금의 전국 평균 수준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세닉 E-Tech 구매 시 최대 700만원의 연말 특별 추가 지원도 제공한다. 과거 르노코리아 차량을 신차로 구매했거나 현재 보유 중인 로열티 고객에게는 50만원을 더해 최대 1550만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번 특별 혜택과 친환경차 세제 지원을 적용하면 국비·지자체 보조금 없이도 ▲테크노 3703만6000원 ▲테크노 플러스 4035만6000원 ▲아이코닉 4499만6000원부터 세닉 E-Tech를 구매할 수 있다. 개별소비세 인하 적용 기준이다.
할부 구매 고객을 위한 조건도 마련했다. 르노코리아 제휴 할부(MFS)를 이용하면 자체 보조금 대신 6년 무이자 할부와 500만원의 전기차 특별 혜택을 제공한다. 로열티 고객은 제휴 할부 추가 혜택 30만원이 더해져 총 80만원을 받을 수 있다.
프랑스에서 생산돼 국내에 수입·판매되는 세닉 E-Tech는 디자인과 사양, 실내 공간을 강점으로 내세운 전기차다. '솔라베이 파노라믹 선루프'를 적용했고 르노그룹 전기차 전용 플랫폼 'AmpR 미디움'을 기반으로 최고 출력 160kW(218ps), 최대 토크 300Nm 성능을 낸다. 87kWh LG에너지솔루션 NCM 배터리를 탑재해 산업부 인증 기준 최대 460km 주행이 가능하며 화재 대응 특허 기술인 '파이어맨 액세스'도 적용했다. 세닉 E-Tech는 2024년 '유럽 올해의 차'로 선정됐고 국내에서는 한국자동차기자협회가 뽑은 '9월 이달의 차'에 이름을 올렸다.
르노코리아는 개별소비세 인하 혜택이 마지막으로 적용되는 12월을 맞아 모델별로 최대 160만원의 '개별소비세더블 혜택' 등 올해 최대 규모 구매 혜택을 시행하고 있다.
그랑 콜레오스는 파워트레인과 생산 월에 따라 110만~160만원의 개별소비세 더블 혜택을 제공하고 가솔린 2.0 터보 에스카파드 루프박스 모델에는 최대 540만원을 지원한다. 쿠페형 SUV 아르카나는 40만~90만원, 1.6 GTe 모델은 최대 370만원의 혜택이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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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르노코리아 전시장 방문 및 시승 고객을 위한 연말 맞이 풍성한 경품 추첨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세닉 E-Tech을 비롯한 르노코리아 차량의 연말 판매 혜택과 전시장 방문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전국 영업 전시장이나 고객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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