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솔루션 전문기업 플랜티넷은 서울 플렌티 컨벤션에서 열린 '제24회 대한민국 인공지능·소프트웨어기업 경쟁력 대상' 시상식에서 IT솔루션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대한민국 AI·SW 기업 경쟁력 대상'은 국내 소프트웨어 산업 발전에 기여한기업을 발굴·시상하는 행사로 기술력과 시장가치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상 기업을 선정한다. 2001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올해 행사는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이 후원했다.
플랜티넷은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 교육 솔루션 'nBlock(엔블록)'을 교육청 등 공공기관에 공급하여 교실 내 수업 효율성과 안전성을 높인 성과를 인정받아 수상 기업으로 선정됐다.
'엔블록(nBlock)'의 핵심 기능은 ▲딥페이크 이미지 차단 ▲도박·마약 사이트 탐지 ▲유튜브스트리밍 영상 음란성 분석 등이 꼽힌다. 학습관리시스템(LMS) 및 스쿨넷(NIS) 인프라와의 연동도 지원해 전국 시·도 교육청에서 솔루션을 활용하고 있다.
특히 '수업모드' 기능을 통해 학습 자료 배포부터 스마트기기 사용 제어까지교사 중심의 통합 수업 환경을 제공한다. 실제 도입한 기관 관계자는 "엔블록은 학생들의 수업 환경을 안전하게 관리하면서도 교사의 편의성을 높여주는 솔루션"이라고 평가했다.
'엔블록'은 플랜티넷의 '유해 동영상 파일을 필터링하기 위한 장치 및 방법' 특허 기술을 기반으로 설계돼 기존 솔루션 대비 넓은 범위의 유해 콘텐츠를 높은 정확도로 차단할 수 있어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회사는 앞으로도 AI 기반 기술 고도화를 바탕으로 학교 현장은 물론 가정 및 공공 분야까지 안전한 디지털 환경 제공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플랜티넷 박철진 사업본부장은 "이번 수상은 스마트 교육 환경의 안전을 위한 플랜티넷의 기술력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AI 기반 교육 보안 기술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안전하고 효율적인 학습 환경을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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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플랜티넷은 AI 기반 보안 솔루션 기업으로, 유해 콘텐츠 차단 기술을 중심으로 기업 및 공공기관을 위한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주요 제품으로는 'OfficeGuard(오피스가드)', 'PCGuard(피씨가드)' 등이 있다. 최근 조달청 나라장터 디지털서비스몰에 17종의 관련 제품군 등록을 완료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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