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문화유산 통한 지역협력 강화
한국과 아세안 간 문화유산 협력 기반이 한층 강화됐다.
국가유산청은 17일 서울 강남구 웨스틴 파르나스 호텔에서 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와 함께 '한-아세안 문화유산 협력 국제회의'를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회의는 '국경을 넘는 문화유산: 아세안 공유문화유산의 가치와 지역협력'을 주제로 진행됐다. 공유문화유산의 연대와 협력 가치를 재조명하고, 전략적 협력 방향을 모색했다.
1분과에는 유네스코 동아시아지역사무소, 싱가포르 동남아시아연구소, 말레이시아 관광예술문화부가 참여했다. 평화와 상호이해, 문화다양성 증진 수단으로서 공유문화유산의 역할을 논의했다.
2분과에서는 동아시아, 투르크 지역, 민간 재단의 사례가 발표됐다. 국가유산청도 참여해 '한-아세안 공유문화유산 협력사업' 추진 방향을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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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산청은 2022년부터 아세안 11개국 및 아세안사무국 관계자 스물여섯 명으로 구성된 '한-아세안 문화유산 협의체'를 운영 중이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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