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 참여 김장·물품 나눔
일회용 줄이고 환경까지 챙겨
락앤락이 지난 11일부터 1박2일 간 강원도 동해시 묵호동에서 '러브 포 묵호(Love For Mukho)'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묵호는 2022년 산불로 큰 피해를 봤으나 복구작업 등을 거쳐 현재 아름다운 바다와 논골담길 벽화마을 등 관광 명소로 젊은 세대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고령인구 비중이 46%가 넘는 지역으로, 락앤락은 취약계층 지역주민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이번 캠페인을 준비했다.
캠페인 첫날 락앤락 임직원은 묵호에 물품을 전달하고, 김장 하기 및 배달 봉사를 전개하는 등 묵호동 어르신들에게 온정의 손길을 전했다. 그동안 비닐과 스티로폼 포장을 사용해 김장 김치를 배달해 왔으나 이번에 락앤락이 김치통을 기부하면서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김치를 보다 위생적이고 안전하게 배달할 수 있게 됐다.
이후 재단법인 기빙플러스와 함께 동해시청을 방문해 취약 계층에게 기부할 '자상 한 상자' 전달식을 가졌다. 동해 시청 직원들과 함께 전천 산책로 등 하천을 중심 쓰레기를 수거하는 '동행 플로깅'도 진행했다.
지금 뜨는 뉴스
안성일 락앤락 최고인사책임자(CHRO·전무)는 "이번 캠페인이 지역사회와 환경 모두에 작지만 따뜻한 온기를 전하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성민 기자 minut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