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중소 제조업체 컨설팅 추진
아셈중소기업친환경혁신센터(ASEIC)는 몽골 중소 제조업체를 위한 '탄소 감축 진단 컨설팅 프로그램'을 12월부터 본격 가동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11월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열린 '몽골 중소기업 탄소관리 역량강화 세미나'의 후속 사업으로, 현지 기업들의 실질적인 탄소 관리 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당 세미나는 중소벤처기업부와 몽골 환경기후변화부의 공동 주최로 개최됐으며 ASEIC가 주관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몽골 정부의 정책적 감축 노력 현황 및 NDC 3.0 업데이트 ▲탄소중립 이해 및 글로벌 동향 ▲중소기업 온실가스 관리 사례 및 배출량 산정 툴 활용 ▲산업 공정에서의 온실가스 감축 방안 ▲몽골 업계 현장에서의 감축 노력 현황 등이 포함됐다.
ASEIC는 세미나 참석 기업 중 일부를 선정해 현장 진단, 배출원 파악, 감축 잠재량 분석 및 감축 아이템 발굴을 지원하는 컨설팅을 순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시멘트·철강·벽돌·석회 등 몽골 산업계의 주요 제조업체 총 10개사를 대상으로 맞춤형 감축 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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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EIC는 현재 이노비즈협회 회장이 당연직으로 ASEIC 이사장을 겸임하고 있다. 중소기업의 기후변화 대응을 돕기 위해 약 470여개 기업을 대상으로 탄소중립 교육, 컨설팅, 기술 보급 등 실질적인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최호경 기자 hocanc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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