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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정우 수석 "인공지능 액션플랜 연내 공개…AI 3대 강국, 충분히 가능"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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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정우 수석 10일 아시아경제 인터뷰

'한국이 AI 3대 강국 가능하냐' 묻자
"정부전략, 기업투자에 따라 가능해"

중국과의 AI 기술 격차 인정하면서도
안보·신뢰 측면에서 韓 경쟁우위 강조

AI 거품론 우려에 "양상 다르다" 선 그어

이재명 정부가 '인공지능(AI) 3강 도약'을 위한 국가 차원의 '액션플랜'을 연내 공개한다. 미국·중국에 이어 '3위 그룹'에 포함돼있는 한국의 위상을 '단독 3위'로 끌어올리겠다는 구상으로 AI 인프라·데이터센터·AI 반도체·AI전환(AX)·인재 양성·제도 개편 등을 총망라한 실행계획이다. 명실공히 AI 경쟁력에서 3위를 꿰찬다면 'AI 기본사회'를 강조해 온 한국이 안보·신뢰 측면에서 중국과도 경쟁해볼 만하다는 게 정부의 판단이다.


하정우 수석 "인공지능 액션플랜 연내 공개…AI 3대 강국, 충분히 가능" [인터뷰] 하정우 대통령실 AI미래기획수석이 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인터뷰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출처: 대통령실사진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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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정우 대통령실 AI미래기획수석 10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아시아경제와 가진 인터뷰에서 "AI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각 부처와 함께 액션플랜을 이미 만들어 둔 상태"라며 "연내에는 어떤 형태로든 국민들께 내용을 보여드리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고 말했다. 미국처럼 초안을 먼저 공개하고 AI 관련 기업과 전문가들의 의견을 받은 뒤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확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전망이다.


액션플랜은 기술 인프라, 데이터, 산업별 AX, 인재·교육, 제도·법·규제 등 8개 안팎의 분과별로 단계별·시기별로 부처의 역할을 담은 '실행 문서'다. 하 수석은 "어떤 부처는 데이터센터와 그래픽처리장치(GPU) 같은 인프라를 언제까지, 어느 규모로 확보할지, 또 어떤 부처는 산업·교육·복지 분야에서 어떤 AI 프로젝트를 언제 시작할지까지 담았다"며 "국가 AI 전략을 말뿐이 아니라 일정과 과제까지 넣은 로드맵에 가깝다"고 했다.


한국은 영·프와 함께 AI 3위권…"정책·투자·인재 갖추면 3강 충분"

정부 정책·기업 투자·기술 개발·인재 양성 등 분야에서 고루 실력을 키우면 미국과 중국에 이어 AI 경쟁력 3위 국가로 충분히 발돋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은 현재 미국·중국에 이어 영국·프랑스·캐나다·싱가포르 등 3위권 그룹에 속해 있다는 게 대체적인 평가다.


하 수석은 "토터스 미디어(영국 언론기관)의 최신 AI 국가 순위에서 한국은 5위인데, 인재·연구개발(R&D)·반도체·데이터센터·산업 적용 등 여러 항목에서 균형이 좋아 3위 그룹 내 상위권 국가로 평가받고 있다"며 "'AI 3강'은 충분히 가능한 목표"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단독 3위가 어렵다면 중견국과 힘을 합쳐 '3강 얼라이언스'를 구축하는 방식도 가능하다"고 부연했다.


최근 급속하게 확산하고 있는 'AI 거품론'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오히려 추세에 올라타야 할 기회라는 게 하 수석의 판단이다. AI 거품론은 서비스 투자 대비 성과가 미미하다는 분석이 힘을 얻으면서 시작됐고, 특히 11월 엔비디아 등 AI 대표기업의 주가가 급락하면서 거품이 꺼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낳기도 했다.


하 수석은 "(이 대통령을 최근에 접견한)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은 초인공지능(ASI)에 '올인하라'라고 말하는 분인데, 그런 분이 AI를 버블이라고 보지는 않는다"며 "골드만삭스 분석을 봐도 주요 AI 기업들의 매출·영업이익, 성장세는 닷컴 버블 시기와 질적으로 다르고, 단숨에 꺼지는 식의 버블과는 양상이 다르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항상 플랜B를 준비해야 한다"며 "공장·로봇·에너지 등 실물경제와 연결하는 '피지컬 AI'와 아랍에미리트(UAE) 같은 나라와의 합작 투자로 리스크를 헤지하는 전략을 같이 가져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국산 AI는 中보다 안보·신뢰 경쟁우위…내달 UAE와 워킹그룹 가동
하정우 수석 "인공지능 액션플랜 연내 공개…AI 3대 강국, 충분히 가능" [인터뷰] 하정우 대통령실 AI미래기획수석이 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인터뷰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출처: 대통령실사진기자단)

중국과의 글로벌 AI 경쟁 구도에 대해서는 현실적인 '안보' 이슈와 연결된 만큼 틈새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중국을 모든 면에서 초월하지 못한다고 해서 기회가 없는 것은 아니다"며 "AI는 이제 안보 자산이기 때문에 중견국 입장에선 가격·성능뿐 아니라 '어느 나라에 종속되는 게 덜 위험한가'를 보고 파트너를 고르게 된다"고 말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유엔(UN),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등을 통해 AI 기술 격차로 인한 불평등이 심화돼서는 안 된다면서 'AI 기본사회'를 지속적으로 언급해왔다.


특히 그는 "한국은 에너지 인프라, 메모리 반도체, 신경망처리장치(NPU), 데이터센터·클라우드, 초거대언어모델(LLM), 공장·산업용 로봇까지 비교적 고르게 갖춘 나라"라며 "이 조합을 가진 국가는 사실상 한국밖에 없기 때문에 중국보다 약간 비싸거나 성능이 조금 떨어지더라도 안보·신뢰 측면에서 선택받을 수 있다"고 했다.


지난달 아프리카·중동 순방을 계기로 UAE와 맺은 '스타게이트 프로젝트' 협력은 한국 AI·반도체·에너지 기업이 함께 뛰는 국가 단위 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미 정부 간 큰 틀 합의는 이미 이뤄졌고, 내년 1월부터 양국 워킹그룹이 본격 가동하면 내년 상반기 중에는 참여 기업과 프로젝트가 구체화할 전망이다.


하 수석은 "UAE 스타게이트는 5GW 규모 AI 데이터센터 사업인데, 1GW 정도는 윤곽이 잡혀 있고 나머지 4GW는 백지상태"라며 "그 4GW를 한국과 함께 구체화하자는 것이 UAE 정부와 UAE 국영 AI 기업 'G42' 측의 제안"이라고 말했다.


GPU 확보·국산 NPU 육성 병행…AI 반도체 경쟁력도 제고

동시에 GPU 확보 전략과 국산 NPU 육성도 병행한다는 입장이다. 하 수석은 "추가경정예산(추경)으로 확보한 GPU 1만3000장은 서버 설치와 테스트를 거쳐 내년 상반기부터 외부 스타트업·연구자들이 쓸 수 있도록 준비 중"이라며 "국가대표 AI 프로젝트와 스타트업·연구자에게 'GPU 크레디트·바우처' 형태로 나눠주는 방식을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설계하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SK·현대차·네이버 등이 확보한 GPU 26만장에 대해선 "각 기업 전략에 따라 활용돼야 할 영역이라 정부가 '어디에 쓰라'라고 지시할 수는 없다"면서도 "정부가 바우처와 공공 프로젝트로 국내 GPU 수요를 만들어줌으로써 민간 투자 불확실성을 줄이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했다.


GPU 공급과 관련해 지나친 엔비디아 의존 논란에 대해서는 투 트랙 전략을 통해 중장기적으로 국산 AI 반도체 경쟁력을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아 수석은 "엔비디아 GPU는 2년 치 주문 대기열이 꽉 찬 상황이라 영국이 12만장을 확보했다고 그렇게 반가워하는 것"이라며 "중국에 못 판 물량을 한국에 떠넘겼다는 식의 인식은 사실과 거리가 있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단기적으로는 GPU를 충분히 확보해 경쟁에 참여할 수 있는 '입장권'을 사는 것이고, 중장기적으로는 NPU 등 국산 AI 반도체 경쟁력을 키워 종속성을 줄이는 투 트랙 전략을 펼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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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수석은 인터뷰를 마무리하며 AI는 미래 세대가 먹고살 성장동력이자 안보 자산인 만큼 잘할 수 있다는 믿음이 필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그는 "경쟁이 치열한 건 사실이지만, 정부·기업·학계가 원팀이 되고, UAE를 시작으로 더 많은 나라와 연대를 넓혀 간다면 충분히 해볼 만하다고 생각한다"며 "중요하니 잘해야 하고, 이 부분만큼은 여야, 보수·진보를 떠나 국가적 과제로 봐주셨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송승섭 기자 tmdtjq8506@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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