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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테카바이오-파노로스바이오, 차세대 다중표적 항체치료제 공동개발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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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테카바이오-파노로스바이오, 차세대 다중표적 항체치료제 공동개발 MOU (왼쪽부터)파노로스바이오사이언스 임혜성 대표와 신테카바이오 정종선 대표가 업무협약식을 진행하고 있다. 신테카바이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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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신약개발 기업 신테카바이오는 다중특이 항체 기반 신약개발 전문기업 파노로스바이오사이언스와 차세대 다중표적 항체치료제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다중항체는 하나의 분자로 여러 표적을 동시에 조절해 암을 비롯한 복합 질환에 관여하는 다양한 면역 경로를 한 번에 제어할 수 있는 치료 전략이다. 차세대 모달리티로 주목받고 있지만, 전통적인 항체 발굴 방식은 무작위적 선별에 의존하기 때문에 각 표적에 적합한 항체를 충분히 확보하기 어렵고, 조합을 통해 최적의 구조를 도출하는 과정 또한 실험적으로 제한되는 근본적 한계가 있다.


신테카바이오는 이러한 제한을 극복하기 위해 AI 기반 항체 발굴 플랫폼 Ab-ARS™를 개발해 항체 후보군의 탐색·설계·최적화를 고속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번 공동개발 대상으로 선정된 5종의 항체 후보물질은 신테카바이오의 '에셋 프로그램'(AI-driven Asset Programs)을 통해 발굴됐다. 에셋 프로그램은 항체와 합성신약 후보를 동시에 발굴하는 플랫폼으로, 이 중 항체 발굴에 Ab-ARS™ 기술이 활용된다.


이번 협약을 통해 Ab-ARS™로 확보된 후보물질은 파노로스바이오사이언스의 독자 플랫폼 αART® 기술과 결합되어 다중항체 형태의 차세대 항체치료제로 개발될 계획이다. 최근 αART® 기술이 적용된 삼중표적 면역 항암제 PB203이 국가신약개발 비임상과제에 선정된 바 있다.


PB203은 VEGF·PlGF·PD-L1을 삼중으로 동시에 조절할 수 있다. 선정된 5종의 항체에 대해 파노로스가 생산 및 in-vitro 효능평가를 수행하며, 이후 신테카바이오는 이들 물질에 대한 기술이전도 검토한다. 양사는 비임상·임상 개발과 글로벌 기술이전까지 포함한 상업화 전 과정을 공동 추진한다고 밝혔다.


파노로스바이오사이언스는 면역항암 분야에서 항체 기반 신약개발 경험을 가진 기업으로, 임혜성 대표는 POSTECH 박사, KAIST EMBA 출신으로 단백질 공학 및 구조 기반 약물 설계 분야에서 20년 이상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신테카바이오는 이번 협력을 통해 항체 신약 분야로 플랫폼 확장을 가속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AI 기반 다중표적 항체 개발 경쟁력은 글로벌 제약사들의 협력 및 기술수요가 높은 분야다.


정종선 신테카바이오 대표는 "양사의 기술 역량이 결합해 차세대 다중표적치료제 개발을 이끌 것"이라며 "AI 신약개발 플랫폼 경쟁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성과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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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혜성 파노로스바이오사이언스 대표는 "신테카바이오의 AI 기술과 당사의 다중표적 항체 개발 역량이 강한 시너지를 낼 것"이라며 "높은 치료가치를 갖는 다중표적 항체치료제 파이프라인을 확보하겠다"고 강조했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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