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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홀은 너무 어려워'… 투어 선수도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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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원밸리 11번 홀 기준타수 0.72타 초과
레인보우힐스 15번 홀 평균타수 4.33타
남서울, 라비에벨, 블루헤런도 난코스

서원밸리 11번 홀과 레인보우힐스 15번 홀이 가장 어려웠다. 올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선수들을 괴롭힌 홀이다.


KPGA 투어 선수들은 우리금융 챔피언십에서 고생했다. 이 대회가 열린 곳은 경기도 파주시 소재 서원밸리CC였다. 선수들은 서원밸리 서원코스의 11번 홀(파4·514야드)에서 좌절했다. 11번 홀의 평균타수는 4.72타로 기준타수보다 0.72타나 높았다. 나흘간 그린적중률은 17.46%에 불과했고 평균퍼트 수는 2.15개였다.

'이 홀은 너무 어려워'… 투어 선수도 힘들다 우리금융 챔피언십이 열린 서원밸리 서원코스의 11번 홀은 선수들을 가장 괴롭힌 홀이다. KPG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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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기간 동안 11번 홀에서 나온 버디는 단 4개였다. 반면 보기는 198개, 더블보기는 42개, 트리플보기는 5개나 쏟아졌다. 11번 홀에서는 올 시즌 가장 적은 버디가 나왔고, 보기와 더블보기는 최다로 작성됐다. 대회 우승자인 이태훈(캐나다)은 11번 홀에서 선전했다. 2라운드에서 보기를 범했지만 1라운드와 3라운드, 4라운드에서는 모두 파로 막아냈다.


서원밸리 서원코스 11번 홀에 이어 경기도 성남시 남서울CC 16번 홀(파4·535야드)이 어려웠다. 제44회 GS칼텍스 매경오픈이 진행된 코스다. 이 홀의 평균타수는 4.59타였다. 그 뒤로는 코오롱 제67회 한국오픈이 펼쳐진 강원도 춘천시 라비에벨CC 듄스코스 9번 홀(파4·471야드)이었다. 평균타수는 4.57타였다.


올 시즌 가장 쉬웠던 홀은 KPGA 파운더스컵이 열렸던 전남 영암의 골프존카운티 영암45 카일필립스코스의 6번 홀(파5·553야드)로 조사됐다. 평균타수는 4.33타였다. 나흘간 선수들이 만든 버디는 245개, 이글도 21개나 나왔다.

'이 홀은 너무 어려워'… 투어 선수도 힘들다 DB그룹 한국여자오픈이 열린 레인보우힐스 15번 홀은 여자 선수들에게 공포의 홀이었다. KGA 제공

올해 KLPGA투어에서 선수들을 가장 괴롭힌 홀은 DB그룹 제39회 한국여자오픈이 열린 충북 음성군 레인보우힐스 15번 홀(파4·335야드)이었다. 평균타수가 4.44타까지 치솟았다.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을 유치한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 7번 홀(파4·427야드)로, 선수들은 평균 4.43타 만에 홀 아웃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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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이 열린 경기 여주시 블루헤런 15번 홀(파4·420야드)은 평균 4.93타로 집계됐다. 이어 덕신EPC 챔피언십 격전지인 충북 충주시 킹스데일 8번 홀(파3·179야드) 평균 3.37타,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의 대회장인 강원도 정선군 하이원CC 7번 홀(파4·427야드)도 평균 4.35타를 기록했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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