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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영유아 발달지원’ 2년 연속 장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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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육아종합지원센터, '발달둥이 성장 동행' 프로그램 최우수

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한국보육진흥원 주관 '영유아 양육 실천 및 발달지원 사례 공모전'에서 2년 연속 교육부장관상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송파구, ‘영유아 발달지원’ 2년 연속 장관상 송파구는 '영유아 양육 실천 및 발달지원 사례 공모전'에서 2년 연속 교육부장관상을 받았다. 송파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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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전은 지난 8월부터 두 달간 전 국민과 전국 140개 육아종합지원센터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송파구육아종합지원센터는 발달이 느린 영유아를 위한 맞춤형 개입모델 '발달둥이 성장 동행: 어린이집·가정·지역으로 확장되는 오아시스'를 출품해 전국 180여 개 사례 중 최우수상을 받았다.


'발달둥이'는 '지연', '장애' 등 부정적 표현이 주는 부담을 덜기 위해 구가 새롭게 도입한 용어다. 영유아들의 발달 지체 과정에 양육자와 어린이집 교사들이 빠르게 개입해서 돕도록 심리적 문턱을 낮췄다.


놀이와 일과에 기반한 전방위적 지원이 핵심이다. 조기 개입 전문가가 가정방문을 통해 양육자를 지도하고, 센터 소속 전문인력이 어린이집을 직접 찾아 아이들에 대한 놀이 관찰, 선별검사, 교사·부모 상담 등을 통해 발달 상황을 섬세하게 살피고 코칭한다.


지난해 양육지원 사업 우수사례로 선정되며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한 영아전용놀이공간 '슈필라움'에서도 맞춤형 놀이 지원을 펼치고 있다. 슈필라움은 송파구육아종합지원센터 내에 조성돼 영아의 개별적 특성과 발달을 조용히 관찰할 수 있는 지역 대표 육아 시설이다.


구는 단발성 지원이 아닌 지속·다회기 모델로 전환해 발달 지연 가능성이 있는 영유아의 성장 과정을 더욱 세밀히 살피고 있다. '한국영아발달조기개입협회'와의 협력을 통해 어린이집과 가정, 지역사회가 연계한 통합 발달 지원체계를 공고히 구축한 점도 높이 평가받았다.


지난 1일 제주신화월드 랜딩볼룸에서 열린 '전국 육아종합지원센터 사업보고대회'에서 시상식이 진행됐으며, 센터장을 포함한 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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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송파구는 자녀 양육 시 겪는 다양한 어려움을 적절한 조기 개입을 통해 극복하도록 물심양면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안심하고 아이들을 키울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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