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전 9시 37분께 경남 창원시 의창구 북면의 한 15층짜리 아파트 3층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3층 입주민인 80대 여성 1명이 숨졌다.
30대 남성 1명, 50대 여성 2명, 50대 남성 1명, 70대 남성 1명, 90대 여성 1명 등 6명은 경상을 입고 병원에 옮겨졌다.
입주민 3명은 자력 탈출했으며 20명은 119 구조대에 의해 구조돼 밖으로 빠져나왔다.
화재 당시 옆집 거주자는 '펑' 소리를 듣고 1층으로 뛰어 내려왔고, 건물 밖에서 검은 연기를 목격한 것으로 전해졌다.
출동한 소방 당국은 인력 79명, 장비 26대를 동원해 이날 오전 10시 10분께 불을 모두 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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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 중이다.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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