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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아파트 분양가 추가 상승 전망에 ‘시티오씨엘 8단지’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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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솟는 분양가에 ‘분양가-매매가’ 역전 현상도… ‘지금이 제일 쌀 때’ 인식 확산
인천 등 서울 인접한 비규제지역 눈길… 신규 분양 단지 ‘시티오씨엘 8단지’ 관심

민간아파트 분양가 추가 상승 전망에 ‘시티오씨엘 8단지’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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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들어 분양가 상승세가 가파른 가운데 인천 등 서울과 인접한 지역의 분양 단지가 주목받고 있다. 서울로의 출퇴근이 용이하지만 분양가는 서울보다 저렴한 데다, 비규제지역으로 수요자들의 금융 부담이 상대적으로 덜하다는 점이 부각되고 있어서다.


실제 부동산R114 자료를 보면, 지난해 전국 민간분양 아파트의 3.3㎡당 평균 분양가격은 2,069만원으로 확인된다. 이는 같은 기간 전국 아파트의 3.3㎡당 평균 매매가격(1,918만원)을 뛰어넘은 것으로, 아파트 분양가격이 매매가격을 넘어선 것은 2009년 이후 15년 만이다.


분양가 고공행진은 이어지고 있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올해 9월 말 기준 전국 민간 아파트의 최근 1년간 평균 분양가는 ㎡당 약 591만원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동월과 비교해 약 3.76% 상승한 수치다. 특히 서울은 ㎡당 약 1,378만원 수준을 나타냈는데, 이를 국민평형인 전용면적 84㎡로 환산하면 약 15억4,900만원 수준에 이른다. 지난해(약 15억420만원)보다 약 4,000만원 이상 오른 셈이다.


이처럼 치솟는 분양가에 실수요자들은 내 집 마련을 서두르는 한편 인천 등 서울 인접지로도 눈길을 돌리고 있다. 이들 지역은 수도권으로 서울로의 통근이 수월하지만 이번 10.15 부동산 대책에서 새롭게 지정된 규제 지역에 포함되지 않는 데다, 신축 아파트의 분양가 또한 상대적으로 저렴하기 때문이다.


실제 올해 9월 인천의 ㎡당 분양가격지수는 177.2를 기록하며 수도권 중 가장 낮은 수치를 나타냈다. 같은 기간 서울은 224.7, 경기는 217.4를 기록하며 수도권 전체 평균(210.9) 이상의 수치를 나타낸 것과 대조되는 양상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분양가 상한에 영향을 미치는 기본형건축비마저 매 정기 고시마다 꾸준히 인상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원자잿값 상승과 인건비 증가 등이 맞물려 신축 아파트 상승흐름은 한동안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러한 가운데, 인천 내 미니신도시급 복합도시로 조성되는 시티오씨엘에서 신규 단지 공급이 예고돼 수요자들의 이목이 집중된다.


HDC현대산업개발, 현대건설, 포스코이앤씨는 11월 인천 용현·학익 1블록 도시개발구역 공동 2BL 일원에 '시티오씨엘 8단지'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46층, 7개 동, 전용면적 59~136㎡ 규모로 총 1,349세대가 조성될 예정이다.


단지는 우수한 입지가 강점이다. 우선 단지는 반경 500m 내에 수인분당선 학익역(예정)이 자리한 역세권 입지로 걸어서 역을 이용할 수 있다. 이 역이 개통하면 강남구청·서울숲·수서 등 서울 주요 지역을 환승 없이 한 번에 오갈 수 있으며, 수도권 지하철 1호선, 송도역(KTX), 경강선(월곶-판교) 등 대다수 노선과도 연계가 가능해 수도권 전역으로의 이동이 수월할 전망이다.


복합명품도시 시티오씨엘의 우수한 생활 인프라도 자랑거리다. 단지는 인근 초등학교(예정)를 비롯해 중·고교(예정)를 도보로 오갈 수 있는 우수한 교육환경이 돋보인다. 또한 시티오씨엘 내 대규모 상업·문화·업무 구역인 '스타오씨엘'이 가까워 이용이 쉽다. 스타오씨엘에는 인천뮤지엄파크(추진 중)와 영화관, 쇼핑시설 등 다양한 생활 편의·쇼핑·문화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주거 환경도 쾌적하다. 단지 앞으로 송도센트럴파크와 맞먹는 규모(약 37만㎡)의 그랜드파크 조성이 예정돼 있으며, 남항근린공원, 문학산, 갯골 유수지 등도 두루 가깝다. 또한 그랜드파크와 시티오씨엘을 잇는 보행가로(링크오씨엘)가 조성돼 쾌적한 자연 환경과 원스톱 문화예술 구역을 보다 쉽게 오갈 수 있다.


아울러 단지가 위치한 인천은 부동산 규제를 빗겨가 반사이익이 기대된다. 정부의 10.15 부동산 대책에 따라 서울 전역과 경기 12개 지역이 규제지역으로 묶이면서 청약·대출 등의 조건이 강화된 가운데, 인천은 규제지역에서 제외되며 중도금 대출 LTV가 기존 60%로 유지되는 등 내 집 마련의 문턱이 상대적으로 낮기 때문이다.


또한 도시개발사업으로 조성되는 시티오씨엘은 사업이 완료될 경우 자족 기능을 갖춘 완성형 도시로 거듭날 전망이며, 단지가 입주할 시점이면 시티오씨엘과 단지 인근의 풍부한 인프라를 누릴 수 있어 향후 입지 가치와 주거 편의성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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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시티오씨엘 8단지'의 견본주택은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아암대로 일원에 마련될 예정이다.




정진 기자 peng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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