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정책, 리더십 등 격의 없는 소통 시간 가져
이 시장 "아이디어 정책 반영 위해 소통 늘릴 것"
이민근 안산시장이 청년들과 시정 현안에 대한 소통에 나섰다.
이 시장은 18일 한양대 ERICA 패컬티라운지에서 이 학교 학생들과 '정책 토크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시와 한양대 ERICA가 공동으로 추진 중인 정책 개발 협업 프로젝트 '청년대로(청년이 상상하는 대로)' 2학기 교육과정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행사에서는 이 시장이 대학생들과 안산의 미래 비전과 시정 방향을 공유하며 다양한 질문과 의견을 주고받으며 소통했다.
이민근 시장은 행사에서 '안산 미래 비전 특강'을 통해 시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아우르는 중점 정책을 소개했다. 이어 '학생이 묻고 시장이 답한다'를 주제로 진행된 토크 콘서트에서는 ▲신안산선 한양대역 신설 ▲안산사이언스밸리(ASV) 경기경제자유구역 지정 ▲대중교통 확대 등 시정 현안은 물론 리더십과 대학 생활 관련 조언까지 폭넓은 대화가 이어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한양대 ERICA 학생이 안산시 상징물 '테크미' 캐릭터에 AI 기술을 접목해 최신 감성을 반영한 새로운 디자인 모델을 선보여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 시장은 "학생들의 아이디어가 실제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청년들과 지속해서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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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한양대 ERICA 정책 개발 교육과정에는 디자인대학과 자율전공학부 등 5개 강좌에서 6명의 교수와 99명의 학생이 참여해 총 23개의 정책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시는 향후 관내 다른 대학으로도 정책 협업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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