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여명의 예비 창업가들과 함께
심화 이론 및 실습 교육 시작
경남 합천군은 용주면 소재 농업기술센터 신청사 1층 농업인교육실에서 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청년 창업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합천군 농산물 가공 창업 아카데미 심화 과정' 개강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과정은 11월부터 내년 3월까지 진행되며 ▲심화 이론 교육 ▲전문 실습 교육 ▲현장실습 견학 등으로 구성돼 창업의 전 과정을 아우르는 실용적인 교육이 될 전망이다.
농업기술센터는 단순한 창업 지원을 넘어 실질적인 사업화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3단계 교육 프로그램(신화단계·실습단계·상품화단계)을 운영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식품 분야의 전문성과 신뢰도를 갖춘 위탁 교육기관이 참여해 수강생들에게 고품질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동률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농산물 가공 창업 아카데미 심화 과정은 합천군이 추진하는 '청년창업 가공 밸리 기반 조성'의 핵심 단계"라며, "참가자들이 합천의 우수한 농산물을 활용하여 혁신적인 가공 제품을 개발하고, 성공적인 창업을 통해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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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은 이번 교육을 통해 농산물 가공 분야의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합천군의 농산물이 가진 잠재력을 최대한 끌어올려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발전시키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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