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내 집 마련도 세대간 양극화…2030 주택 소유 감소

시계아이콘01분 09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뉴스듣기
내 집 마련도 세대간 양극화…2030 주택 소유 감소 연합뉴스
AD

지난해 우리나라 가구의 주택 소유 비율이 국가 통계 집계 이래 가장 높은 수준으로 올랐다. 지난해 100만명에 가까운 개인이 집을 1채 이상 샀지만, 생애 첫 내 집 마련에 나설 연령대인 2030 세대에서는 3년 연속 주택 소유자가 줄었다.


국가데이터처가 14일 발표한 '2024년 주택소유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공시 가격 기준 상위 10% 주택 평균 가격은 13억4000만원(시세 약 19억4200만원)으로 약 9000만원 올랐다.


반면 하위 10%는 3000만원(시세 약 4300만원)으로 100만원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상위 10% 평균가는 하위 10%의 44.7배로 직전 연도인 2023년(40.5배) 대비 확대됐다. 비싼 집과 싼 집의 집값 격차가 더 벌어졌다는 얘기다.


전체 가구 대비 주택을 소유한 가구 비율은 56.9%(작년 11월1일 기준)로, 2023년(56.4%) 대비 0.5%포인트 늘었다. 이는 관련 통계가 집계되기 시작한 2015년(56%)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가구 주택 소유율은 내 집 마련 수요가 꾸준히 늘어나면서 우상향 추세를 보여왔다. 하지만 가구주가 30대인 가구의 주택 소유율은 지난해 36%로 전년(36.6%) 대비 0.6%포인트 감소했다. 30세 미만도 9.4%로 전년(10.3%) 대비 1%포인트 가까이 줄었다.


40대 이상 모든 연령대에서 주택 소유율이 늘었는데 2030대만 이 비율이 감소한 것이다. 40대(60.3%)와 50대(65.1%), 60대(67.9%), 70대(71%), 80세 이상(64.3%) 주택 소유율은 각각 집계 이래 최고다.


데이터처는 "40대 이하에서 주택 소유자가 줄고, 50대 이상에서는 증가하는 현상이 3년 연속 이어졌다"며 "30세 미만·40대의 인구 감소라는 구조적 요인에 더해 높은 집값의 영향으로 보유 여력이 상대적으로 적은 연령층에서 주택 소유가 줄고 있다"고 설명했다.


작년 11월1일 기준 직전 1년간 81만8000명의 무주택자가 유주택자가 됐다. 유주택자였다가 무주택자가 된 사람은 36만5000명이었다.


작년 주택 소유자(1597만6000명) 중 주택을 한 채만 소유한 사람(1359만9000명)이 85.1%로 대다수였다. 2채 이상 소유자는 237만7000명, 14.9%로 전년보다 0.1%포인트 줄었다. 주택 소유자 중 여성 비중은 46.4%로 전년보다 0.2%포인트 올랐다.


작년 11월1일 기준 주택 소유자 중 직전 1년간 1채 이상 집을 산 사람은 111만3000명이었다. 2023년에 이어 2년 연속 100만명대다.


이 중 집 1채를 산 사람은 106만8000명(95.9%), 2채는 3만3000명(3.0%), 3채 이상은 5000명(0.4%)이었다.

81만8000명은 무주택에서 벗어났다.


소유 주택 수가 감소한 사람은 64만1000명이었다. 유주택자에서 무주택자가 된 사람은 36만5000명이었다.


AD

내 집 마련도 세대간 양극화…2030 주택 소유 감소

전체 주택 소유자는 1597만6000명으로 전년보다 35만7000명(2.3%) 늘었다. 이들이 소유한 주택은 1705만8000가구로 31만6000가구(1.9%) 증가했다.




세종=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607:30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이현우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다가 사망한 한국인의 장례식이 최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가운데, 우리 정부도 해당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매체 등에서 우크라이나 측 국제의용군에 참여한 한국인이 존재하고 사망자도 발생했다는 보도가 그간 이어져 왔지만, 정부가 이를 공식적으로 확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2.0309:48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조응천 전 국회의원(12월 1일) 소종섭 : 오늘은 조응천 전 국회의원 모시고 여러 가지 이슈에 대해서 솔직 토크 진행하겠습니다. 조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요즘 어떻게 지내시나요? 조응천 : 지금 기득권 양당들이 매일매일 벌이는 저 기행들을 보면 무척 힘들어요. 지켜보는 것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