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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일 시장 "100일 프로젝트로 교통문화 혁신…'교통안전 도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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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교통안전 특별한 100일' 성공…사망자 '제로' 도전
365일 '사람이 먼저인 교통' 구축…사망자 5년 만에 59% 감축
'교통사고 제로 추진단' 중심의 현장 정책 교통안전 기반 다져
PM 안전부터 스마트 횡단 시스템까지…맞춤형 교통안전 정책 추진

경기 파주시가 교통사고 사망자 수 30% 감축을 목표로 지난 7월 23일부터 10월 31일까지 100일간 추진한 '교통안전, 특별한 100일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교통안전 선도도시'로서의 면모를 확고히 했다. 행락철 교통사고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를 앞두고 진행된 이번 집중 관리는, 일회성 단속을 넘어 시민 참여형 캠페인과 첨단 기술을 결합한 지속 가능한 교통안전 생태계를 구축하는 혁신적인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다.



김경일 시장 "100일 프로젝트로 교통문화 혁신…'교통안전 도시' 도약" 파주시, 교통안전 협의체 발대식. 파주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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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일간의 집중 관리, 교통사고 사망자 '제로'를 향한 도전

12일 파주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7월 말부터 시작된 '100일 프로젝트'는 연중 가장 많은 교통사고 사망자가 발생하는 가을 행락철에 대비하는 차원에서 100일간 시민과 함께하는 집중 캠페인으로 파주 전역의 주요 교차로와 통학로, 개인형 이동장치(PM) 이용이 많은 지역과 학교 주변을 중심으로 추진됐다.


'100일 프로젝트'는 파주시를 비롯해 ▲파주경찰서 ▲한국교통안전공단 ▲파주교육지원청 ▲모범운전자회 ▲새마을교통봉사대 ▲녹색어머니회 ▲운수사 등 다양한 기관 및 단체에서 100여 명이 함께 참여했다.


혹서기였던 7~8월은 누리소통망(SNS), 아파트 게시판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홍보를 진행하고, 9월 10일 경의중앙선 금촌역 광장을 시작으로 10월 1일 다율교차로, 10월 15일 홈플러스 앞 교차로, 10월 22일 금촌로터리, 10월 29일 운정호수 교차로에서 ▲방향지시등 사용 생활화 ▲음주운전 근절 ▲보행 중 스마트폰 금지 ▲보행자 횡단보도 신호 준수 ▲개인형 이동장치(PM) 5대 안전 수칙 등 구체적인 실천 항목을 집중 홍보하는 5차례 현장 캠페인을 실시했다.

김경일 시장 "100일 프로젝트로 교통문화 혁신…'교통안전 도시' 도약" 파주시가 지난 9월 10일 금촌역에서 ‘교통안전 특별한 100일’ 교통사고 사망자 ‘제로’ 도전 100일 프로젝트 행사를 실시하고 있는 모습. 파주시 제공

市 교통안전 정책, 현장 중심의 교통안전 기반시설 개선

파주시는 일회성이 아닌 단계별 교통안전 정책과 효율적 운영·관리를 위하여 교통안전기본계획과 연계한 '파주시 교통안전 종합대책'을 2023년부터 매년 수립하고 있으며, 정량적 데이터를 기반으로 연령별, 지역별, 시기별 다양한 분야에 대한 세부 추진계획을 반영했다.


아울러, 시민과의 소통 창구를 마련하고 다양한 계층과 분야에 걸맞은 최적의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7개 기관, 8개 단체, 9개 운수사를 포함한 '교통안전 협의체'를 구성했다.


작년 9월에는 기존 '교통안전 협의체'에 대학교수, 연구원 등 교통전문가 그룹을 포함시켜 시장 직속 '교통사고 제로 추진단'을 꾸리고 기관 간 협업을 통해 '현장중심'의 다양한 안전대책을 마련해 단계적으로 반영해 나가고 있다.


파주시는 지난 2023년, 국토교통부가 전국 229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교통 문화 수준을 평가하는 교통문화지수 실태조사에서 A등급(경기도 내 1위)을 달성한 바 있으며, 최근 5년간 교통사고 사망자 수도 59%나 감축시키는 등 실질적 성과를 거두면서 '교통안전 선도도시'로서의 면모를 확고히 굳혀가는 중이다. 사망자 수는 2020년 34명이었으나 2021년 28명, 2022년 27명, 2020년 22명, 2024년 14명으로 크게 줄어들었다.


파주시는 교통안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 추진과 더불어 안전시설물 개선에도 역량을 집중해왔다. 지난해에는 어린이와 노인 등 교통약자의 보행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어린이보호구역 21개소에 대한 교통안전 시설 개선 사업을 실시했고, 올해 하반기부터는 보호구역 32개소 주변 교통사고 위험을 낮추기 위해 ▲무인교통단속장비 ▲고원식 횡단보도 ▲미끄럼방지시설 ▲발광형 표지판 ▲유색 방호울타리 등 교통안전시설물을 보강하는 작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최근 세계적으로 화두가 되는 인공지능(AI)과 교통시설이 접목된 지능형교통시스템(ITS) 분야 역시 교통안전시스템 확대 및 서비스 고도화로 도로교통 소통 향상과 시민 안전을 위해 보행신호를 최대 10초까지 자동으로 연장해 주는 교통약자 스마트 횡단 시스템 24개소를 설치 완료했고 올해도 5개소를 추가해 설치해 교통약자 보호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김경일 시장 "100일 프로젝트로 교통문화 혁신…'교통안전 도시' 도약" 파주시가 지난 10월 29일 운정호수 교차로에서 ‘교통안전 특별한 100일’ 교통사고 사망자 ‘제로’ 도전 100일 프로젝트 행사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 파주시 제공

개인형 이동장치(PM) 안전도 교통의 기본

파주시는 올해 1월 조직개편을 통해 '모빌리티팀'을 신설하는 등 인공지능을 비롯한 다양한 신기술을 활용한 첨단 교통도시 조성에도 의욕을 보이고 있다.


최근에는 전동 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의 이용이 급증에 따라 도심 내 안전사고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면서, 개인형 이동장치 관리 문제도 시급한 과제로 떠올랐다. 이에 시는 한국교통안전공단(TS)과 교통안전교육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11개교의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안전 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민간 플랫폼 업체와도 상호 협력체계를 조직하고 정기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원활한 소통을 이어가며 개인형 이동장치에 대한 올바른 이용 문화 확산에 힘쓰고 있다. 또한 인도나 차도에 방치된 개인형 이동장치에 대해서는 ▲즉시 견인 ▲개인형 이동장치 '레드존'(반납 금지구역) 지정구역을 설정 등 행정 조치를 강화하고, ▲전용 주차구역 확대 설치(13개소) 등 공유이동장치의 안전한 이용 환경 조성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100일'이라는 기간을 넘어, '365일 교통안전 도시 파주'를 목표로 매년 '100일 프로젝트'를 정례화하고, 파주시민의 쾌적하고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 교통안전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시행할 계획이다.


내년에는 매년 수립하는 '파주시 교통안전 종합대책'을 통해 교통안전에 대한 시민들의 요구를 적극 반영해 현실적인 대안을 제시하고, 5년 단위의 법정계획인 '파주시 교통안전 기본계획'을 수립하여 파주시 전체의 교통안전 문제를 진단하고 단계별·효율적 추진계획을 정부에 승인받을 예정이다.

김경일 시장 "100일 프로젝트로 교통문화 혁신…'교통안전 도시' 도약" 파주시, PM 안전수칙 캠페인. 파주시 제공

김경일 파주시장은 "교통안전은 생명과 직결된 시민의 기본권이며, 그런 점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이번 '교통안전, 특별한 100일 프로젝트'는 단순한 홍보활동이 아니라 도시의 교통문화를 바꾸는 실험이자 혁신"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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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는 이번 '100일 프로젝트'를 계기로 사람이 먼저인 '교통안전 도시 파주'로 도약을 약속했다. 단속과 캠페인 중심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지속 가능한 교통안전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 그 핵심이며, 파주시가 이 모델을 성공적으로 완성한다면 전국 지자체의 교통안전 정책 모범사례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파주=이종구 기자 9155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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