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정보보호산업 실태조사'
정보보호산업 수출도 11.4% ↑
지난해 국내 정보보호산업 매출액이 18조5945억원으로 전년 대비 10.5%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액도 물리 보안 분야가 견인하며 같은 기간 11% 넘게 증가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는 6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5 정보보호산업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산업 분야별 매출액은 정보 보안의 경우 전년보다 15.9% 증가한 7조1244억원, 물리 보안은 7.3% 늘어난 11조4701억원이었다.
정보 보안 분야에서는 공동인프라 보안 솔루션(7596억원, 37.3%↑)과 앤드포인트 보안 솔루션(7680억원, 35.%↑)이 성장세를 보였다. 물리 보안 분야의 경우 보안용 카메라(2조4612억원, 8.9%↑), 보안장비 부품(8757억원, 143.1%↑) 등에서 매출이 증가했다.
전체 정보보호 기업은 1780개사로 4.2% 늘었다. 그중 정보 보안 기업이 876개사, 물리 보안 기업이 904개사로 각각 전년 대비 7.8%, 1.1% 많았다.
종사자 수도 증가했다. 전년 대비 10.0% 늘어난 6만6367명이 정보보호 기업에 다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중 정보 보안 종사자 수는 2만3987명으로 전년보다 0.2% 증가하는 데 그쳤지만, 물리 보안 종사자 수가 같은 기간 16.6% 급증한 4만2380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해당 산업 수출액은 총 1조8722억원 규모로, 전년 대비 11.4% 증가했다. 정보 보안 분야가 약 1242억원으로 15.9% 감소했는데, 글로벌 빅테크 기업의 클라우드 보안 투자 확대 등으로 관련 솔루션 수출이 감소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반면 물리 보안 분야는 보안장비 부품의 수출 성장세에 힘입어 전년 대비 14.1% 늘어난 1조7480억원의 수출액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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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혁 과기정통부 네트워크정책실장은 "인공지능(AI) 활용 환경과 제로 트러스트 기반 보안체계 등 새로운 보안 환경이 빠르게 확산하면서 정보보호산업은 신기술 개발, 전문 인력 양성, 제도·규제 개선을 동시에 추진해야 하는 새로운 전환기에 직면했다"며 "정책 방향 설정 등에 중요한 근거 자료로 활용되는 실태조사를 통해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노경조 기자 felizk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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