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주한독일상의와 MOU 체결
양주테크노밸리 등 독일계 50여 기업에 설명
글로벌 기업 투자유치 전략적 파트너쉽 구축
경기 양주시가 지난 3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 호텔에서 주한독일상공회의소와 업무협약식을 갖고 50여명의 독일계 기업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2025년 양주시 투자환경 설명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의 1부는 양주시와 주한독상공회의소 간 업무협약식 체결, 2부는 양주시와 주한독상공회의소 공동 투자환경 설명회를 가졌다.
1부 업무협약식에는 강수현 양주시장과 우호제 한독상공회의소 부사장 등이 참석해 양 기관의 투자협력과 파트너쉽 구축을 통한 전략적 외국인 투자기업 유치 방안에 대해 심도깊게 논의했다.
이들 기관은 협약에 따라 △ 투자 동향, 정책 및 글로벌 공급망 개발에 대한 정보 교환 △ 투자 유치 전략 공유 △ 글로벌 및 국내 투자 환경과 관련 경제 동향에 대한 정보 교환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2부 설명회는 강수현 시장이 직접 발표자로 나서 경기 양주테크노밸리, 은남일반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양주시의 투자환경을 적극적으로 설명했다.
발표 내용은 △ 양주시의 지속적 성장가능성 △ 경기 양주테크노밸리의 경쟁력 △ 은남일반산업단지의 편익성 등을 중심으로 양주시가 지닌 잠재적 투자가치에 대해 강조했다.
이번 업무협약식과 투자설명회는 양주시 역사상 최초로 글로벌 경제단체와 외국인기업의 투자유치 초석을 마련했다는데 남다른 의미가 있다
주한독상공회의소 관계자는 "금번 첫 만남을 통해 양주가 젊은 도시이고, 투자가치가 충분한 매력적인 도시임을 국내 회원사 뿐만 아니라 해외 회원사와도 공유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수현 시장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양주시에 투자를 계획하는 외국계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요구사항을 충분히 수렴하고 제도화하여 외국인 기업과 투자자가 찾는 투자 친화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지금 뜨는 뉴스
주한독일상공회의소는 독일 내 79개 지역 상의와 약 360만 회원사를 보유한 독일연방상공회의소의 하부단체이며, 전 세계 93개국 150개의 외국 주재 독일상공회의소와 500개社 이상의 국내 회원사를 보유하고 글로벌 시장조사, 해외 진출 지원, 투자유치 지원 사업을 추진하는 해외 경제단체이다.
양주=이종구 기자 9155i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