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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4080선 돌파 마감…사상 최고치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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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6%오른 4081.15 마감
JP모건, 코스피 6000시대 전망
트럼프, 한·미 정상회담서 협력 언급

코스피가 사상 최고치를 또다시 갈아치웠다. JP모건은 코스피 6000시대를 전망했다.


29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76% 오른 4081.15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4061.54로 상승 출발한 코스피 지수는 장 중 등락을 반복했다. 이날 오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경주박물관에서 열린 한미정상회담 모두발언을 통해 한미 양국의 조선업 협력 등을 언급하자 매수세가 힘을 받으며 역대 최고치고 장을 마감했다.

코스피, 4080선 돌파 마감…사상 최고치 경신 코스피지수가 상승 출발하며 장중 사상 최고치를 다시 한번 경신한 29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에 각종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2025.10.29 윤동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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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은 빨간불이 켜졌다. 삼성전자(1.01%), 현대차(2.99%), 기아(1.67%), LG에너지솔루션(0.78%), 두산에너빌리티(11.57%), HD현대중공업(0.17%) 등은 상승했다.


특히 SK하이닉스는 이날 발표한 3분기 실적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7.10% 큰 폭으로 상승했다. 3분기 영업이익은 11조4000억원으로 창사 이래 최초로 10조원을 넘어섰다. 장 중 55만9000원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으며, 시가총액은 400조원을 돌파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0.89%%), 한화에어로스페이스(-0.3%) 등은 하락했다.


글로벌 투자은행(IB)이 코스피가 5000까지 오를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은 점도 투심을 이끌었다. JP모건은 'KOSPI 5000 상승 가능성; 하락 시 추가 매수 기회(KOSPI 5000 on the Cards; Any Pullback Here Opportunity to Add)' 보고서를 통해 "코스피 목표가를 5000으로 상향하고, 상승 시나리오에 따라선 6000까지 오를 수 있다"고 분석했다.


JP모건은 "최근 상승세에도 코스피 지수의 주가수익비율(PER)과 주가순자산비율(PBR)은 각각 13.2배, 1.34배로 아시아 평균치(16.1배, 2.15배)보다 낮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조정 국면에 진입할 경우 매수를 권고하며, 한국은 여전히 이 지역에서 가장 선호되는 시장으로 남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코스닥은 전날 대비 0.19% 내린 901.59에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소폭 하락하기는 했으나 지난 27일부터 종가 기준 900대를 지키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 기관이 625억원 순매도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645억원과 369억원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 1위부터 3위까지 하락 마감했다. 알테오젠은 2% 하락했고, 에코프로비엠과 에코프로는 각각 1.38%와 4.22% 떨어졌다. 반면, 펩트론과 리노공업은 각각 1.92%씩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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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6원 내린 1431.7원을 기록했다.




이승진 기자 promotion2@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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