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전문기업 모아데이타(대표이사 한상진)는 아세안 최대 병원 네트워크인 BDMS(Bangkok Dusit Medical Services) 소속 내셔널헬스케어(National Healthcare) 사와 23일 판교 제2테크노밸리 소재 성남글로벌융합센터에서 모아데이타의 글로벌 AI건강관리 플랫폼 '라이프스케치'를 태국 내 헬스케어 사업 확장을 위해 현지 시스템 구축 및 서비스 계약(Service Agreement)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의 주요 내용은 ▲태국 내 검진 기관인 N SPACE 고객 대상 AI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라이프스케치' 플랫폼 현지 구축 ▲생체나이, 질병 및 암 리스크 분석 서비스 제공 ▲스마트링 기반 실시간 생체데이터 수집, 분석 및 모니터링 서비스 제공 ▲AI 건강분석 기반 데일리 건강관리 추천 컨텐츠 서비스 제공 등이다.
이번 계약으로 내셔널 헬스케어사는 고객에게 보다 향상된 서비스 수준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모아데이타는 그동안 준비한 글로벌 AI 건강관리 플랫폼의 첫 해외진출 성과와 함께 향후 태국 내 병원에 서비스 공급 확산에 따라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된다.
모아데이타는 지난 5월 내셔널 헬스케어사와 MOU 체결 후 '라이프스케치'의 기능 및 성능 검토를 위한 공동연구 협약 및 PoC를 진행했으며, 그 결과 고객에게 지금보다 더 높은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결과물을 얻어 이번에 파일럿을 시범 적용하게 된 것으로, 향후 태국 내 병원그룹에 전면 확산 적용을 위한 사전 단계라고 설명했다.
내셔널헬스케어는 아시아 최대 병원그룹의 그룹사 중 하나로 이번 계약을 통하여 모아데이타는 AI 건강관리 플랫폼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베스트 프랙틱스를 확보하는 것은 물론, 연간 1000만명 이상의 고객을 보유하고 있어 AI 건강관리 서비스 제공을 통해 지속적인 매출성과 및 동남아 시장 진출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한상진 모아데이타 대표는 "이번 계약은 당사가 지금까지 준비해 온 AI 기반 디지털헬스케어 플랫폼의 첫 글로벌 성과로 이번 체결하는 서비스 공급 계약을 성공적으로 완수해 해외 매출 성과는 물론, 향후 N Health와 조인트벤처 설립 등 본격적으로 글로벌 시장 확대를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