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부터 접수…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
세종시는 자전거의 도시로 불릴 만큼이나 이동 코스가 잘 설계돼 있다. 공용·공유자전거도 잘 운영되고 있고, 도시 곳곳에 자전거도로가 설치돼 있다.
자전거를 활용하는 시민들이 많은 도시인 만큼, 자전거 경정비 및 안전교육에 참여할 시민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22일 세종시에 따르면 올해 상하반기 자전거·개인형 이동장치(PM) 무료 안전교육에 이어 마련된 이 교육은 안전한 자전거 이용의 실효성을 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자전거 경정비 및 안전교육은 내달 12일과 15일 이틀간 운영되며, 회차별 3시간 과정으로 구성됐다. 수강생 모집은 시청 누리집을 통해 진행되며 회차별 25명씩 모집한다.
수강생들은 자전거와 개인형 이동장치(PM)의 통행 준수사항, 안전 수칙, 픽시자전거 등 교통안전 이론교육과 함께 경미한 고장을 직접 수리할 수 있는 자전거 경정비 교육을 받게 된다.
특히 타이어 구멍, 자전거 체인 이탈 등 일상에서 자주 발생하는 고장을 스스로 점검하고 수리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게 된다. 자세한 사항은 시청 대중교통과 자전거 문화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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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강 대중교통과장은 "자전거 경정비 및 안전교육을 통해 시민들이 자전거를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이용하길 바란다"며 "자전거 친화 도시 조성을 위해 마련된 무료 안전교육에 많은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충청취재본부 김기완 기자 bbkim99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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