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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시민과 함께하는 ‘지역사회 문제해결 공모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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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2월 ‘시민 공감형 혁신 milieu 구축’ 프로젝트 추진

부산대학교(총장 최재원)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라이즈) 사업의 하나로 지역사회 문제해결을 위한 '시민 공감형 혁신 milieu 구축 학생-시민 공모전'을 오는 10월부터 12월까지 진행한다.

부산대, 시민과 함께하는 ‘지역사회 문제해결 공모전’ 개최 부산대가 지역사회 문제해결 공모전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부산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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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공모전은 부산대 지역사회혁신본부가 주관하고, 공공플랜이 수행한다. 지역 대학생 부문과 시민 부문으로 구성된 팀이 지역 현안을 발굴·분석해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제시하는 시민공감형 리빙랩 프로젝트로 설계됐다.


이를 위해 지역문제 해결에 관심 있는 부산 지역 대학생(10팀)과 시민(7팀) 총 17개 팀을 사전 모집해, 지난 2일 교내 언어교육원 대강당에서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참가팀은 오는 11월까지 4회에 걸쳐 해커톤을 진행하고, 12월 19일 시상식과 성과공유회를 가질 예정이다.


공모 주제는 정책 기반(Top-down)과 참여자 제안형(Bottom-up) 방식을 병행한다.


Top-down 주제는 부산시의 정책 수요와 부산대의 지역문제 분석 결과를 토대로 △지역사회 공간 개선 △부산형 Aging in Place(AIP) 융복합 △미래사회 빅데이터 △부산형 PM(개인형 이동수단) 활성화 등을 설정했다.


Bottom-up 주제는 시민과 학생이 직접 지역사회의 문제를 발굴하고 창의적으로 제안하는 자유주제로, 생활 현장의 경험과 관점을 적극 반영하도록 했다.


이를 통해 행정기관의 정책적 시각과 시민·청년의 생활 현장 관점이 교차하며, 지역문제를 입체적으로 해석하고 실질적 해결 모델을 도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나아가 대학-지자체-시민이 함께하는 공감형 지역혁신 거버넌스가 강화될 전망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AI 동네리즘 ▲RE:ACT 해커톤 ▲성과공유회 등 3단계 과정으로 운영되며, 참가팀은 현장 멘토링·로컬 브랜딩·정책 연계 프로젝트 등을 통해 지역혁신 역량을 강화한다.


특히 '시민+유학생+로컬플레이어' 협력형 글로벌-로컬 아이디어톤도 함께 추진돼, 다문화적 관점에서 지역문제를 새롭게 조명하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성과공유회 이후에는 부산디자인진흥원 로비에서 우수팀의 리빙랩 결과물을 시민들에게 공개해, 지속 가능한 도시혁신 거버넌스 확산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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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성욱 부산대 지역사회혁신본부장(기획처장,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은 "이번 공모전은 대학의 전문성과 시민의 창의적 시각이 결합된 새로운 형태의 지역혁신 플랫폼"이라며 "부산의 청년과 시민이 함께 지역문제를 발굴하고 해결하는 과정을 통해 진정한 시민공감형 혁신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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