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전우헌)는 대한전문건설협회 경북도회가 협회 40주년을 맞아 독립유공자 후손 주거환경개선사업에 1억원을 기부하고 헌정식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국가와 국민의 성원에 보답하고, 독립운동의 숭고한 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날 헌정식은 영천시 신녕면 독립유공자 이규성님의 외손녀 집에서 열렸으며, 대한전문건설협회 경북도회 최진현 회장 및 임원진, 손병일 경북모금회 사무처장, 한국해비타트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이번 사업은 대한전문건설협회 경북도회가 1억원을 경북모금회에 기부해 한국해비타트와 함께 추진하며, 독립유공자 후손들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지원은 독립유공자 이규성님의 외손녀 집을 시작으로, 의성 지역 3세대를 포함한 4세대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최진현 대한전문건설협회 경북도회 회장은 "이번 사업은 독립유공자 후손들께 따뜻한 보금자리를 마련해 드리고, 유공자분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잊지 않겠다는 사회적 약속"이라며 "경북 5000여 전문건설인들의 뜻을 모아 애국정신과 사회적 책임을 실천한 결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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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병일 경북모금회 사무처장은 "협회 40주년을 맞아 뜻깊은 기념사업을 지원해주신 대한전문건설협회 경북도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전달받은 소중한 성금이 독립유공자 후손들의 생활 안정과 주거환경 개선에 소중히 쓰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영남취재본부 구대선 기자 k586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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