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사업을 수행 중인 부산대학교 에너지신산업 혁신융합대학 사업단은 강원대학교, 전북대학교, 건국대학교, 영남대학교, 전주비전대학교 각 사업단과 함께 부산그린에너지와 에너지·친환경 분야 혁신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29일 웨스틴 조선 부산에서 체결했다.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사업은 대학 간 경계를 허물고 학과 구분 없이 18개 첨단분야(에너지신산업, 에코업 등)의 교육을 수강할 수 있도록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사업이다.
부산대 사업단은 에너지신산업 분야에 특화된 교육과정과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고 있다.
협약 기관인 부산그린에너지는 국내 도심 지역 내 최대 규모의 연료전지 발전시설을 보유한 첨단 친환경 에너지기업으로,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와 지역난방 열 공급을 통해 국가 재정부담 완화와 지역 상생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는 부산대·강원대·전북대 에너지신산업 사업단과 건국대·영남대·전주비전대 에코업 사업단이 공동 참여했다. 각 사업단은 보유한 교육 콘텐츠를 부산그린에너지의 산학협력 네트워크와 결합해 현장성과 실효성을 갖춘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다양한 교류와 공동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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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진우 부산대 에너지신산업 혁신융합대학 사업단장(나노에너지공학과 교수)은 "기후위기와 에너지 전환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 과제"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기관별 역량과 비전을 모아 에너지 전환 시대를 선도할 수 있는 견고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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