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유튜버 종지부부, 자립준비청년 자존감 회복 위한 여행 프로그램 지원
초록우산(회장 황영기)은 구독자 58만 유튜버 종지부부가 자립준비청년들을 지원하기 위한 기부에 나섰다고 30일 밝혔다. 초록우산은 유튜버 종지부부의 기부금 1000만원으로 자립준비청년들의 자존감 회복과 정서적 안정을 위한 2박 3일 여행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초록우산의 협력기관 돈보스코자립생활관과 함께 진행하는 이번 프로그램에는 자립준비청년 12명이 참여한다. 유튜버 종지부부는 육아와 결혼 생활을 주제로 한 유쾌한 콘텐츠로 잘 알려져 있다.
유튜버 종지부부는 "자립준비청년들이 사회에 첫발을 내딛기 위해서는 이들을 위한 심리적, 정서적 지원이 절실하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지원이 청년들에게 힘을 주고 위로가 되었으면 하고, 앞으로의 삶에 긍정적인 기억으로 남길 바란다"고 했다.
▲월드쉐어, 케냐 마사이족 아동 교육지원 캠페인 전개
월드쉐어는 케냐 마사이족 아동들의 배움을 이어가기 위한 '랭구나에게 학교는 유일한 희망입니다' 캠페인을 시작한다.
이번 캠페인은 유선 친선대사가 최근 방문한 케냐 현장에서 만난 12살 소년 '랭구나'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기획됐다. 마사이마라 마을에서 자라는 랭구나는 매일 왕복 2시간을 걸어 학교에 다니며, 물 긷기와 장작 줍기 같은 집안일을 도우면서도 '변호사가 돼 가족을 지키고 싶다'는 꿈을 키워가고 있다.
월드쉐어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마사이마라 지역의 '마라실라레이 아카데미' 학생들에게 학용품과 교육 프로그램, 학비 등을 지원하고, 열악한 교육 환경을 개선할 예정이다.
랭구나를 직접 만났던 유선 친선대사는 "깨끗한 물도, 전기도 없는 환경 속에서 꿋꿋이 살아가는 랭구나를 보며 마음이 아팠다"며 "이런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아이들이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우리가 따뜻한 희망을 전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월드비전X여의도테이스티X라운더스, 불꽃축제 다음날 '2025 여의도 플로깅 데이'
월드비전(회장 조명환)은 지난 28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에서 '2025 여의도 플로깅 데이'를 개최했다. 참가자들은 여의도 불꽃 축제 다음 날 쌓인 쓰레기로 오염된 한강공원을 함께 청소하며 환경 보호에 앞장섰다. 수거한 쓰레기는 100ℓ쓰레기봉투 10개 분량에 달해, 적지 않은 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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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는 '여의도 테이스티' 인스타그램 계정을 운영하는 황인호 로컬 큐레이터와 구독자, 둥근관계를 지향하는 커뮤니티 '라운더스', 그리고 월드비전 후원자 커뮤니티 '오렌지농장'이 공동 주최했다. '여의도 플로깅 데이'는 황인호 로컬 큐레이터가 2023년부터 여의도 불꽃 축제 다음 날마다 꾸준히 진행해온 행사다. 작년에는 커뮤니티 '라운더스'가 함께 참여하며 규모가 커졌고, 올해는 월드비전 후원자 모임 '오렌지농장'이 함께해 약 70명 규모로 확대됐다.
이경호 기자 gung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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