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부산대병원·베데스다병원·본바른병원 응급실 24시간 가동
양산시보건소 10월 6일, 웅상보건소 10월 8일 정상 진료
경남 양산시는 다가오는 추석 명절 연휴 기간에 응급환자 발생과 진료 공백 최소화를 위해 '비상응급대응체계'를 가동한다.
응급환자 진료를 위해 양산부산대학교병원, 베데스다복음병원, 본바른병원 응급실을 24시간 운영하고, 관내 의료기관 653개소와 약국 428개소를 연휴 기간 중 문 여는 병·의원, 약국으로 지정해 경증환자 진료 공백에도 대비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또 공공보건의료기관 연휴 기간 진료 동참을 위해 양산시보건소는 추석 당일(10월 6일), 웅상보건소는 대체휴일인 10월 8일 각각 정상 진료 예정이다.
아울러 재난·응급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양산시보건소 신속대응반'을 편성해 연휴 기간 내내 주간(오전 9시∼오후 6시)에 종합상황실 근무, 야간(오후 6시∼다음날 오전 9시)에는 재택근무 체계로 전환해 긴급 상황을 유지할 방침이다.
연휴 동안 진료 가능한 의료기관과 약국 정보는 응급의료포털, 양산시청·보건소 홈페이지 또는 응급똑똑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시민들은 129 보건복지콜센터, 119 구급상황관리센터 전화 또는 당직 의료기관과 약국 입구에 부착된 포스터로 운영시간을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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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소 관계자는 "양산시는 추석 연휴 동안 시민과 귀성객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비상진료체계를 철저히 운영하고 감염병 예방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영남취재본부 김철우 기자 sooro9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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