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제조 기반 공동연구·공동학과 운영 협력 협약 체결
부산과학기술고등교육진흥원(원장 김영부, BISTEP)은 한국생산기술연구원(KITECH), 부산대학교(PNU)와 함께 '자율제조 기반 공동연구 와 학연협력 워크숍'을 개최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은 ▲지역 거점대학과 전문 교육기관과의 협력 강화 ▲자율제조 기반 공동연구 발굴 ▲PNU-KITECH 공동학과 운영 전략 수립 ▲AI 응용기술과 디지털 전환 전략 마련 등을 주요 목적으로 한다.
세 기관은 ▲자율제조산업 고도화·메가프로그램 연계 공동연구 발굴 ▲PNU-KITECH 공동학과 추진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AI 응용기술 연구개발·디지털 전환 전략 수립 ▲학연협력 기반 전문 인력양성을 위한 수요기술 검토와 커리큘럼 개발 등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워크숍은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열렸다. 1일 차에는 KITECH 박인욱 그룹장의 '자율제조와 메가프로젝트 연계 학연협력사업 공유'를 시작으로 ▲오원정 박사의 '동남권 항공산업의 자율제조·대응전략' ▲현대중공업 신상범 상무의 '자율제조와 친환경선박 연구를 통한 조선산업 혁신' ▲KNN 배우찬 PD의 '지방독립과 통합의 시대, 부울경의 재구성' ▲부산대학교 최윤석 교수의 'AI 자율제조를 위한 공정 시뮬레이션 접근법' 등 다양한 전문가 발표가 이어졌다.
2일차에는 BISTEP-KITECH-PNU 협의체 기획회의를 통해 공동학과 추진 방안을 논의하고, BISTEP 윤지언 본부장이 'AI 활용 제조산업 현황과 전략 방향'을 발표하며 협력체 간 구체적 성과 도출을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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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STEP 김영부 원장은 "산업 패러다임 변화 속에서 자율제조와 AI 응용기술은 지역 산업 혁신의 핵심 동력"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부산·경남 지역의 대학, 연구기관, 산업체가 긴밀히 협력해 공동연구와 전문 인력양성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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