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클릭 e종목]"케이엔제이, 저평가된 낸드 수혜주"

시계아이콘00분 48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뉴스듣기

한국투자증권은 케이엔제이에 대해 저평가된 낸드 수혜주라고 25일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클릭 e종목]"케이엔제이, 저평가된 낸드 수혜주"
AD

케이엔제이는 반도체 소모성 부품 제조 업체로 CVD-SiC(화학기상증착 실리콘카바이드) 포커스링을 주력으로 생산하고 있다. 포커스링은 식각(Etch) 공정에서 웨이퍼의 가장자리를 둘러싼 링 형태의 소모성 부품이다. 웨이퍼를 고정하고 보호하면서 플라즈마의 분포를 균일하게 해 공정 수율을 향상시키는 역할을 수행한다.


조수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케이엔제이는 SiC 포커스링 제조 업체 중 유일하게 CVD 챔버를 자체 제작 및 운영하고 있다"며 "외산 장비 의존도가 높은 경쟁사 대비 품질, 리드타임, 원가 측면에서 우위에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포커스링은 소모성 부품이며 교체 시 장비 가동이 중단된다"며 "당연히 반도체 제조 업체는 총소유비용(TCO) 관점에서 교체주기가 비교적 긴 포커스링을 선호한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메모리의 경우 디램보다 낸드에서의 채택률이 더 높다"며 "낸드는 수백단의 적층이 필요하며 수직 채널을 뚫는 과정에서 플라즈마 부식 강도가 디램 대비 압도적으로 크기 때문에 포커스링 소재를 SiC를 채택해야 안정적으로 양산이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이어 "최근 QLC 관련 수요 급증 전망과 함께 V8부터는 SiC 채택이 표준화되면서 수요는 더 확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밸류에이션 측면에서 매력적이라고 조 연구원은 분석했다. 그는 " A/M(After Market, 반도체 제조사 직접 구매) 침투율 상승에 따른 호실적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부진했다"며 "낸드 업황 회복이 지연되면서 투자심리 악화가 이어졌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AD

그러면서 "만 향후 주가는 낸드 업황 회복 및 HBF(High Bandwidth Flash) 관심도 상승으로 투자심리가 개선되면서 본격적인 상승 국면에 진입할 것"이라며 "최근 단기 상승에도 불구하고 주가수익비율(PER)이 9배로 여전히 밴드 하단에 위치했다"고 강조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607:30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이현우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다가 사망한 한국인의 장례식이 최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가운데, 우리 정부도 해당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매체 등에서 우크라이나 측 국제의용군에 참여한 한국인이 존재하고 사망자도 발생했다는 보도가 그간 이어져 왔지만, 정부가 이를 공식적으로 확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2.0309:48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조응천 전 국회의원(12월 1일) 소종섭 : 오늘은 조응천 전 국회의원 모시고 여러 가지 이슈에 대해서 솔직 토크 진행하겠습니다. 조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요즘 어떻게 지내시나요? 조응천 : 지금 기득권 양당들이 매일매일 벌이는 저 기행들을 보면 무척 힘들어요. 지켜보는 것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