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5억원 규모…내년도 본예산에 편성
경기도 화성시는 23일 화성시민대학에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총회를 개최, 총 228건의 주민참여예산사업을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앞서 올해 2~3월 온·오프라인 공모를 통해 접수한 주민 제안 사업을 대상으로 ▲위원회 적격심사 ▲소관 부서 검토 ▲위원회 현장실사 ▲제안자 질의 등 등을 진행한데 이어 이번 총회를 통해 대상 사업을 확정했다.
이날 의결된 내년도 주민참여예산사업은 ▲주민제안사업 35건(11억원) ▲주민숙원사업 193건(84억원) 등 총 228건으로, 사업비는 95억원이다.
주요 사업에는 ▲반석산 정상 정자 부근 환경 개선 ▲휠체어 사용자를 위한 대여용 전동추진장치 보급 등의 사업이 포함됐다.
사업 관련 예산은 내년도 본예산안에 편성돼 오는 11월 시의회 심의후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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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연보 화성시 예산재정과장은 "주민참여예산은 주민들이 직접 제안하고 선택한 사업이 시정에 반영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의 목소리가 정책으로 이어져 생활 속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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