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계적 훈련·선제적 예방활동 등 안전도시 위상 입증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5년 전국 지역 자율방재단 운영 및 활동 실적 평가에서 세종시가 전국 2위를 차지하며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21일 세종시에 따르면 평가는 전국 229개 특·광역시·도·기초지자체 등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예방·대비·대응·복구 활동 ▲전문교육 및 예산 집행 ▲시·군·구 간 상호협력 등 방재단 운영 전반에 걸쳐 이뤄졌다. 시 지역 자율방재단은 모든 평가 지표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획득하며 시민이 안전한 도시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특히 평소 지역 자율방재단원들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훈련을 지속하고, 선제 예방 활동을 진행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양길수 자율방재단 연합회장은 "이 성과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헌신해 온 540여 명의 지역 자율방재단원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평소 전폭적으로 지원해준 세종시에도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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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진 시민안전실장도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지역 자율방재단에 대한 지원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며 "재난 대응 체계를 고도화해 시민이 안전한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충청취재본부 김기완 기자 bbkim99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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