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와 영화 결합 '듀얼 내러티브' 구조
37분 분량…'믿음' 키워드 3부작 구성
전국 CGV서 단독 상영
제일기획은 HL그룹과 제작에 참여한 옴니버스 스낵 무비 '빌리브(Believe)'가 개봉했다고 18일 밝혔다.
총 37분 분량의 영화 빌리브는 '믿음'이라는 키워드를 풀어낸 3부작 옴니버스 영화다. 이종석, 라희찬, 박범수 감독과 배우 강기영, 고창석, 서현, 이정하가 참여했다. 짧은 시간 안에 스릴러와 블랙코미디, 휴먼 드라마를 아우르며 관객들에게 짧지만 강렬한 영화적 경험을 선사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HL그룹은 브랜드 철학을 소비자들과 나누기 위해 믿음을 키워드로 한 옴니버스 영화와 광고 캠페인을 제작했다. 제일기획은 영화와 광고 양쪽 모두에 참여했다.
이번 영화는 단순한 기업 콘텐츠를 넘어 브랜드 철학을 감각적으로 풀어내는 새로운 시도를 접목했다. 제일기획 관계자는 "광고와 영화를 결합해 기업의 브랜드 철학을 이야기하는 새로운 방식으로, 브랜드 노출 없이 오직 콘텐츠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기업 가치에 대한 공감을 얻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HL그룹 관계자는 "영화 빌리브는 일회성 이벤트가 아니라, 브랜드와 세상을 연결하는 지속적 시도의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형식의 콘텐츠로 HL그룹이 지향하는 가치와 생각을 나눌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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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빌리브는 전국 CGV에서 단독 상영 중이며 티켓 가격은 2000원이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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