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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DEX K원자력SMR·K방산TOP10레버리지 ETF, 신규 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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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자산운용이 신규 KODEX ETF 2종을 새롭게 상장한다. 국내 증시에서 주도주로 자리 잡은 조선·방산·원자력(조·방·원) ETF 라인업을 완성했다.


삼성자산운용은 차세대 원전 소형모듈원자로(SMR) 대표 3개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KODEX K원자력SMR'을 신규 상장한다고 16일 밝혔다. KODEX K방산TOP10 ETF 지수 수익률을 2배로 추종하는 'KODEX K방산TOP10레버리지'도 함께 상장한다.


KODEX K원자력SMR ETF는 차세대 원전으로 부상하는 SMR과 대형원전 주도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ETF다. KODEX는 기존 AI전력 라인업인 KODEX AI전력핵심설비, KODEX 미국AI전력핵심인프라에 이어 KODEX K원자력SMR을 출시하며 AI전력난에 대한 투자 수요를 한 번에 잡는 KODEX 전력 ETF 3종 라인업을 완성했다.


'전기 먹는 하마'로 불리는 AI의 패권다툼이 본격화되며 급증하는 전력 수요의 대안으로 차세대 원자력 SMR이 주목받고 있다. SMR은 모듈화된 특성으로 필요한 전력 수요에 맞춰 발전량이 조절 가능하다는 활용성 측면에서 주목도가 높다. 24시간 내내 데이터센터 가동용 전력이 필요한 빅테크 기업에는 더욱 필요한 에너지원으로 꼽힌다. 빅테크 기업이 SMR에 지속해서 투자하고 있다. 지난 5월 미국 백악관은 첨단 원자로 관련 행정명령을 발표하며 SMR 배치 가속화에 열의를 보이기도 했다.


KODEX K원자력SMR은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원전SMR 수요 속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국내 핵심 수출기업에 투자한다. SMR 핵심 3종목에 60% 비중으로 투자해 SMR 노출도를 높이고 글로벌 원전 트렌드에 발맞추도록 설계했다. 국내 대표 원자력 주기기 제작사인 두산에너빌리티(20%)를 비롯해 대형원전과 SMR 모두 시공이 가능한 현대건설(20%), 원전 보조기기 분야의 강자 비에이치아이(20%) 등 대표 3종목에 투자한다.


KODEX K방산TOP10레버리지는 지난 7월 상장한 KODEX K방산TOP10 지수의 일간 수익률을 2배로 추종하는 상품이다. 지정학적 이슈에 반응하는 방산 테마의 특성을 더욱 적극적으로 따라가고자 할 때 적합하다. 전 세계에서 러브콜을 받는 K방위산업에 투자하는 레버리지형 상품을 찾는 투자자들의 니즈를 적극 반영해 출시했다.


세계 각국의 국방비 증액에 따른 수출 기대감에 힘입어 한국 방위산업은 다시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있다. KODEX K방산TOP10레버리지는 전체 매출 중 방산 비중이 높으면서 수출을 많이 하는 '진짜 방산' 대표주자 10종목에 2배로 투자하는 ETF다. 이 ETF는 방산 기업의 주가 움직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실제 방산 매출 비중 ▲수출 비중 ▲AI 방산 기술 접목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엄선한 10개 종목으로 구성된다.


K방산의 성장을 이끌어가는 국내 대표 'BIG 4' 방산 업체인 한국항공우주(KAI)·한화에어로스페이스·현대로템·LIG넥스원에 약 80%를 투자한다. 편입 종목의 방산 관련 평균 매출 비중은 전체 매출의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방산 사업을 부수적으로 영위하는 기업이 아닌 방산 자체로 경쟁력을 입증한 기업에 집중한다. 한국방위산업에 대한 레버리지를 효율화하려는 전략이다.


송아현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KODEX K원자력SMR ETF는 차세대 원전 SMR과 글로벌 원자력 수출 경쟁력을 동시에 담을 수 있는 순수 SMR 테마 ETF"라며 "글로벌 SMR 성장 트렌드를 함께 포착할 수 있는 가장 직관적인 투자 수단"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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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 KODEX K방산TOP10 레버리지 ETF는 KODEX K방산TOP10 ETF의 지수를 2배 추종하는 만큼 글로벌 국방예산 증가로 국내 방위산업의 수혜를 기대하는 적극적인 투자자들에게 좋은 투자 상품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KODEX K원자력SMR·K방산TOP10레버리지 ETF, 신규 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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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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