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코어 챔피언십 1R 2언더파 70타
휴즈 선두, 그리핀 2위, 헨리 4위
스펀 공동 7위, 김주형 공동 67위
페덱스컵 랭킹 74위 안병훈이 가을시리즈 첫 대회를 무난하게 시작했다.
11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내파의 실버라도 리조트 노스코스(파72·7138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프로코어 챔피언십(총상금 600만달러) 1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쳤다.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 등과 함께 공동 37위다. 첫 홀인 10번 홀(파4)과 15번 홀(파5)에서 버디를 낚아 전반에 2타를 줄였다. 후반에는 2번 홀(파3) 보기를 8번 홀(파4) 버디로 만회했다.
매켄지 휴즈(캐나다)가 9언더파 63타를 작성해 1타 차 선두로 나섰다. 벤 그리핀(미국) 등이 공동 2위(8언더파 64타)다. 러셀 헨리와 랜토 그리핀 공동 4위(7언더파 65타), J.J. 스펀(이상 미국)은 공동 7위(5언더파 67타)로 1라운드를 마쳤다. 페덱스컵 랭킹 94위 김주형은 공동 67위(이븐파 72타)다.
가을시리즈 대회들은 관례로 페덱스컵 랭킹 51위 이하 선수들이 주로 나오지만 올해 프로코어 챔피언십에는 톱 랭커들이 대거 나섰다. 미국 선수들은 이달 말에 열리는 유럽과의 골프 대항전인 라이더컵을 준비하기 위해 프로코어 챔피언십을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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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투어는 이번 프로코어 챔피언십부터 10월 샌더슨 팜스 챔피언십, 베이커런트 클래식, 유타뱅크 챔피언십, 11월 WWT 챔피언십, 버뮤다 챔피언십, RSM 클래식까지 가을시리즈 7개 대회가 이어진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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