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장흥군이 '2025 전남 마을공동체 활동 평가'에서 공동체와 중간지원조직 두 부문에서 동시에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행원1구 마을공동체는 공동체 부문 최우수상(도지사상)에 선정됐다. 장흥군 마을공동체 지원센터는 시군센터 부문 우수상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전남 전역 579개 마을공동체와 시군센터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 가운데 공동체 12곳과 시군센터 3곳이 최종 수상자로 뽑혔다.
행원1구 마을공동체는 '행복 밥상'과 '운동 교실' 등 주민 주도 돌봄 프로그램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독거노인과 고령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식사 지원 활동은 세대 간 소통의 장으로 자리 잡았다. 운동 교실은 건강관리와 사회적 관계 회복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군농어촌신활력센터는 교육, 컨설팅, 공모사업 연계 등을 통해 지역 19개 마을공동체를 지원했다. 공동체 간 네트워크 강화, 자율 운영 기반 마련, 맞춤형 컨설팅 제공에서 성과를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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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 군수는 "이번 수상은 주민이 주체가 되어 마을을 변화시키고, 행정이 이를 지속해서 뒷받침한 사례다"며 "주민 중심의 마을공동체가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이창헌 기자 a0105636038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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