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상의 회원사에 문화·관광 인센티브 제공
부산상공회의소가 지역경제를 띄우고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부산을 넘어 밀양시와 손잡았다.
부산상공회의소(회장 양재생)와 밀양시(시장 안병구)는 9일 오전 11시 부산상의 8층 회의실에서 양 지역 간 교류 증진과 지역경제·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알렸다.
이날 협약식에 부산상의 양재생 회장과 신한춘 부회장, 안병구 밀양시장과 주보원 밀양상의 회장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밀양시가 부산상공회의소 회원사 임직원들에게 밀양시가 운영하고 있는 문화·관광시설에 대해 이용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부산상의는 밀양시가 추진 중인 디지털관광주민증 발급 및 활성화 사업에 협력해 양 지역 간 인적·경제적 교류 촉진을 목표로 한다.
양재생 부산상공회의소 회장은 협약식 인사말을 통해 "오늘 자리는 부산과 밀양이 오랜 기간 쌓아온 강력한 유대가 있어 가능했다"며, "부산기업들과 밀양시가 더 노력해 상생의 기틀을 다지는 소중한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힘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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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구 밀양시장은 "밀양과 부산이 문화·관광 교류를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뜻깊은 출발점"이라며, "이번 협력이 부산상의 회원사 임직원들에게 힐링과 여가의 기회를, 밀양시는 지속적인 생활인구유입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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