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심결제 내 처리…"사기 위험 최소화"
중고나라는 애플리케이션(앱) 내 안심결제 시스템에 배송비 통합 결제 기능을 새롭게 추가했다고 9일 밝혔다.
중고나라 앱에서 그간 안심결제 시, 배송비는 구매자와 판매자가 따로 협의해 송금하거나, 상품 가격을 수정해야 했다. 앞으로는 상품 금액과 배송비를 한 번에 결제할 수 있어, 이용자의 거래 안전성과 편의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판매자는 상품 등록 단계에서 ▲택배 거래 ▲직거래 ▲편의점 비대면 픽업 중 원하는 거래 방식을 선택하고, 배송비 포함 여부와 택배 종류별 요금을 미리 입력해 상품 상세 화면에 노출할 수 있다. 구매자는 이를 통해 번거로운 협의 없이 상품의 거래 방식과 금액을 확인하고 빠르게 결제할 수 있다.
또한, 상품 금액에 배송비가 포함된 '무료배송' 상품에 전용 배지를 적용하고, 검색 필터 기능을 제공해 구매자가 보다 쉽게 상품을 찾아볼 수 있도록 개선했다. 택배 거래에 익숙하지 않은 모든 이용자를 위한 배송비 책정 가이드라인과 예상 결제 금액 안내 기능도 함께 제공한다.
중고나라는 이번 기능 도입으로 거래 편의성이 높아질 뿐 아니라, 안심결제 시스템 내에서 모든 결제가 이뤄지도록 해 사기 위험을 최소화하고 이용자 보호를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중고나라는 '안심보장 프로젝트'를 통해 사기 피해 신고 건수를 크게 줄이는 등 거래 안전 강화를 위한 노력을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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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욱 중고나라 대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서비스 개선을 통해 모든 이용자에게 만족스러운 중고거래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최호경 기자 hocanc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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