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간 대형 연구과제 수행 예정
숭실대학교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25년도 대학기초연구소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대학기초연구소지원사업은 정부의 대표적인 학술 연구 인프라 지원 사업으로 향후 5년간 총 250억원 규모의 연구비를 지원해 기초과학 혁신을 촉진하고, 대학 연구소를 세계적 수준의 연구 거점으로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숭실대는 이번 사업을 통해 '수리·통계과학·인공지능' 부문에서 △AI 기반 의료 빅데이터 분석 △AI 기반 멀티오믹스 분석 △AI 알고리즘 및 하드웨어 개발을 주요 과제로 수행한다. 이를 통해 국가 전략기술인 디지털 헬스 데이터 분석·활용 분야에서 성과를 창출하고, 산업·의료 현장과의 연계를 통해 사회적 가치 실현에 나설 계획이다.
숭실대는 이번 사업에 학부생 연구 인턴, 대학원생, 포닥(Post-doc) 연구자까지 젊은 연구 인력이 연구에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학생이 단순한 배움의 대상이 아니라 혁신의 주체로 자리매김하도록 지원하고, 연구와 교육이 선순환하는 학문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취지다.
지금 뜨는 뉴스
이윤재 숭실대 총장은 "국제공동연구와 산학협력을 적극 확대해 연구 성과가 산업과 사회 현장에서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은서 기자 libr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