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청 마당서 펼쳐지는 군민 화합의 무대
경북 의성군은 오는 9월 19일 오후 6시, 의성군청 마당에서 '2025 군민열린음악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의성군기독교연합회가 주관하며, 지역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고 군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장으로 마련됐다.
◆ 1000여 군민이 어우러지는 대향연
이번 음악회에는 약 1000여 명의 군민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무대에는 트로트와 대중음악을 넘나들며 사랑받는 가수 나태주, 김용빈, 이수연이 출연해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인다.
또 감미로운 화음을 자랑하는 이 빛 중창단과 힘찬 금관 앙상블을 선사하는 'love is brass'가 함께해 다채로운 공연을 완성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무대로 구성해 군민 모두가 문화로 소통하고 하나 되는 따뜻한 분위기를 체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 "문화가 일상에 스며드는 의성 만들 것"
김주수 의성군수는 "군민 열린음악회를 통해 주민 모두가 함께 즐기고 정서적 위로를 받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군민 일상 속에 문화가 자연스럽게 녹아들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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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음악회는 군청 마당이라는 열린 공간에서 진행돼 접근성과 참여성을 높였다. 단순한 공연을 넘어, 지역사회가 함께 어울리는 화합과 치유의 장으로서 군민들의 일상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영남취재본부 권병건 기자 gb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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