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인 의무 준수 독려
직불금 100% 수령 지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지원 진도사무소와 전남 진도군이 농가 경영 안정과 농업·농촌 유지·보존을 위해 민관이 협력하는 '직불100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기본형 공익직불제는 농업·농촌의 공익적 기능을 높이고 농업인의 소득 안정을 위해 직불금을 지원하는 제도다. 직불금을 100% 수령하려면 법령이 정한 16가지 준수사항을 모두 이행해야 한다.
'직불100 캠페인'은 농업인이 감액 없이 직불금을 온전히 받을 수 있도록 16가지 준수사항 실천을 유도하는 운동이다. 진도농관원은 올해 2월 새해농업인교육에서 캠페인을 시작했으며, 7월부터는 직불금 신청 농업인을 대상으로 이행 점검과 홍보를 병행하고 있다.
특히 진도농관원은 ▲농지 형상·기능 유지 ▲영농폐기물 적정 처리 ▲영농기록 작성 등 3가지 준수사항을 오는 30일까지 중점 확인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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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욱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지원 사무소장은 "이행점검은 제재가 목적이 아니라 농업인이 준수사항을 지켜 직불금을 온전히 받을 수 있도록 돕는 과정이다"며 "불이익이 발생하지 않도록 홍보와 교육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정승현 기자 koei904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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