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그달로·에다니아·푸른전장 업데이트
"새로운 도전·재미 선사…유저들 긍정적"
펄어비스 '검은사막'에 신규 콘텐츠를 연이어 선보이며 모험가들의 게임 경험을 확장하고 있다. 신규 환상마 '크로그달로'와 신규 지역 '에다니아'에서 해상 이용자 간 대결(PVP) 콘텐츠 '푸른전장'으로 이어진 업데이트는 육지와 바다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4일 펄어비스에 따르면 크로그달로는 기존 환상마 시스템을 한 단계 진화시킨 존재로, 검은사막 월드 내 꿈결 환상마 3종(디네·아두아나트·둠)의 능력을 하나로 합쳤다. 하늘을 날아야 할 때는 아두아나트, 물과 사막에서는 디네, 땅 위에서 빠르게 이동할 때는 둠의 모습으로 변신한다. 압도적인 속도와 체력, 각종 보조 스킬로 육상 전투는 물론이고 이동 효율성도 높인다.
지난달 20일 업데이트된 에다니아는 발렌시아 북쪽에 위치한 마계 지역으로, 기존 지역과는 다른 도전적인 요소를 제공한다. 성과 사냥터가 있으며 각 성에는 고유의 우두머리가 있다. 이를 처치해 얻은 '에다나의 조각'으로 보다 강력한 '에다나의 방어구'를 제작할 수 있다.
에다니아 업데이트는 두 번에 나눠 진행한다. 이번에 공개한 파트1의 핵심은 '에다나 권좌'로 지배자 '에다나'를 선발하는 신규 PVP 콘텐츠다. 파트2는 오는 10일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에다나 권좌는 모험가가 각 우두머리의 성에서 무한 경쟁방식의 결투를 통해 강함을 증명해야 한다. 권좌를 차지한 모험가는 매주 도전자들을 막아내야 하며, 패배할 경우 지위를 내줘야 한다. 에다나로 선정된 모험가는 투구 부위에 착용할 수 있는 '에다나의 왕관', 지역 내 누적 세금 수령, 에다나 영역에서 사망 페널티 없이 즉시 부활, 본인 성으로 즉시 이동, 에다나의 축복 버프 발동 등 다양한 특권을 누릴 수 있다.
에다니아에서는 각종 신규 아이템과 생활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다. 사냥터의 몬스터를 처치하고 신규 유물, 수정, 광명석을 얻을 수 있으며, 에다니아 종족 추가 공격력 효과를 부여하는 신규 비약, 영약, 향수 등도 '연금'을 통해 획득할 수 있다.
푸른전장은 대규모 해상 전투를 중심으로 한 신규 콘텐츠다. 모험가가 해상에서의 전략적 전투와 협력 플레이를 통해 다양한 보상을 획득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기존의 육상 전투와는 다른 환경, 전투 방식을 제공해 새로운 도전과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펄어비스는 예측했다. 이달 중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지금 뜨는 뉴스
펄어비스 관계자는 "이번 콘텐츠 확장은 기존 모험가뿐 아니라 복귀·신규 유저들에게도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며 "검은사막 커뮤니티에서는 '오랜만에 콘텐츠가 가득 차서 다시 복귀했다', '크로그달로타고 검은사막 월드를 질주하는 맛이 최고' 등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노경조 기자 felizkj@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