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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은행 부실채권 비율 0.59%… 3년째 상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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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은행 부실채권비율 0.59%
경기 악화에 2023년부터 3년째 상승추세

국내은행 부실채권 비율 0.59%… 3년째 상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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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부진이 지속되면서 국내 은행의 부실채권 비율이 3년째 상승세다. 아직 위험한 수준은 아니지만 은행권의 건전성이 다소 악화하는 추세라는 평가다.


금융감독원이 5일 발표한 '6월 말 국내은행의 부실채권 현황(잠정)'에 따르면 올해 2분기 말 국내은행의 부실채권 비율은 0.59%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 기록한 0.53%와 비교해서는 0.06%포인트 올랐고 전 분기와는 비슷한 수준이었다.


국내은행의 부실채권 비율은 2022년 말 0.40%까지 하락했지만 2023년 말 0.47%로 오른 뒤 2024년 말 0.54%를 기록하는 등 3년 연속 오름세다. 부실채권 비율은 은행 총여신에서 부실채권이 차지하는 비중이다.


2분기 말 국내은행의 총 부실채권은 16조6000억원으로 기업 여신이 13조1000억원, 가계 여신 3조2000억원, 신용카드 채권 3000억원 등이다.


2분기 중 신규 발생 부실채권은 6조4000억원으로 전 분기(6조원) 대비 4000억원 증가했다. 기업 여신 신규부실은 4조9000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4000억원 늘었다. 대기업은 1000억원 감소했지만 중소기업이 5000억원 늘어난 영향이다. 가계 여신 신규부실은 1조4000억원으로 전 분기와 유사하다.


2분기 중 부실채권 정리 규모는 6조5000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2조원 증가했다. 부실채권 상매각 4조1000억원, 여신 정상화 1조1000억원, 담보 처분을 통한 여신 회수 1조원 등으로 구성됐다.


부문별 부실채권 비율을 보면 기업 여신 부실채권 비율은 0.72%로 전 분기 말과 유사했다. 대기업여신은 0.41%로 전 분기 말(0.45%) 대비 0.04%포인트 하락했으며 중소기업 여신은 0.90%로 전 분기 말(0.89%) 대비 0.01%포인트 상승했다.


가계 여신 부실채권 비율은 0.32%로 전 분기 말과 같았다. 주택담보대출은 0.23%로 전 분기 말 대비 0.01%포인트 올랐으며 기타 신용대출은 0.61%로 전 분기 말 대비 0.01%포인트 떨어졌다. 이 밖에 신용카드 채권 부실채권 비율은 1.93%로 전 분기 말 대비 0.08%포인트 하락했다.


2분기 말 대손충당금 잔액은 27조4000억원으로 전 분기 말 대비 1조원 감소했다. 이에 대손충당금 적립률은 165.5%로 전 분기 말 대비 5%포인트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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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은행 부실채권 비율 0.59%… 3년째 상승세

금감원 관계자는 "향후 신용위험 확대가능성에 대비해 지속적으로 은행권 부실채권 관리 및 대손충당금 적립 강화를 유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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