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병 경기도소방재난본부장이 4일 안산시 단원구에 위치한 지하 공동구 현장을 점검했다.
이날 점검은 김재병 도 소방재난본부장을 비롯해 안산소방서와 안산도시공사 관계자 등 10여명이 함께했다.
김재병 도 소방재난본부장은 현장을 찾아 ▲피난로 장애물 적치 금지 여부 확인 ▲자동화재탐지설비 등 소방시설 정상 작동 ▲정기점검 및 합동훈련을 통한 관계기관 합동 대응체계 등을 직접 살폈다.
지하 공동구는 전력·통신·가스 등 핵심 기반 시설이 집적된 국가중요시설로, 작은 사고 하나도 도시 전체에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 따라서 평소 철저한 안전관리가 필수적이다. 특히 밀폐 구조 특성상 화재 시 연기 확산과 피해가 순식간에 커질 수 있어, 선제적 점검과 관리가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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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병 도 소방재난본부장은 "공동구는 전력·통신·가스가 한데 모인 시설로, 작은 불씨 하나가 도시 전체를 멈춰 세울 수 있을 만큼 위험한 시설"이라며 "관계기관과 함께 빈틈없는 예방 점검으로 도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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