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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토 관문 돌파하라… 'SNT' 2개 주포, 폴란드 국제방산전시회 겨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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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T다이내믹스·SNT모티브, MSPO 국제방산전 참가

NATO 시장에 K-방산 수출 글로벌 공동 기술마케팅

대한민국의 글로벌 방산기업 'SNT'의 2개 '주포'가 나란히 폴란드로 날아갔다. 나토 등 세계 선진 방산시장의 관문을 겨낭한 것이다.


SNT다이내믹스와 SNT모티브는 9월 2일부터 5일(현지시간)까지 폴란드 키엘체에서 열리는 'MSPO 2025' 국제방산전시회에 공동으로 참가한다고 알렸다.


'MSPO 2025' 국제방산전시회는 폴란드 대통령실과 국방부가 공식 후원하는 전시회로 영국의 'DSEI', 프랑스의 '유로사토리'와 함께 '유럽 3대 방산전시회'로 꼽힌다.


양사는 이번 전시회 참가를 통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방산시장으로의 K-방산 수출 확대를 위한 글로벌 공동 기술마케팅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나토 관문 돌파하라… 'SNT' 2개 주포, 폴란드 국제방산전시회 겨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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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T다이내믹스는 이번 전시회에 1700마력급 중(重)전차용 국산 파워팩 3포열 20mm 원격사격통제체제(RCWS: Remote Controlled Weapon Station) 다목적전술차량(MPV) 탑재형 120mm 박격포체계 12.7mm K6 중기관총 등을 전시했다.


1700마력급 중전차용 국산 파워팩은 SNT다이내믹스의 세계 최초 전진 6단, 후진 3단 1700마력급 자동변속기와 HD현대인프라코어의 엔진이 결합한 전차의 심장이다. 2024년 튀르키예에 알타이(Altay) 전차용 파워팩 수출을 시작한 데 이어 2025년 2월 대한민국 정부와 1337억원 규모의 K2 전차 4차 양산 계약을 체결하는 등 국내외에서 탁월한 성능을 인정받고 있다.


3포열 20mm RCWS는 해상 및 지상의 유·무인 복합체계 플랫폼(MUM-T)에 적용 가능한 차세대 다목적 무기체계다. 표적 자동 탐지 및 추적이 가능하며, 방산 AI와도 결합할 수 있어 미래 전장 환경의 핵심 전투요소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SNT모티브는 K13 특수작전용 기관단총을 개량한 STC16A1 소총을 내세웠다. 또 지정사수소총으로 중·장거리 제압사격과 근거리 전투가 모두 가능하도록 다양한 총열 옵션 등을 추가한 STSR23 반자동 저격총을 포진했다. 차량 및 경장갑차 정밀 타격이 가능하고 장거리 표적 제압 능력을 확보한 STSR20 대물저격총, 모듈화 및 경량화를 통해 운용성과 편의성을 개선한 STSM21 기관단총 등 신형화기들도 전면에 세웠다.


이 밖에도 K2C 소총, K13 특수작전용 기관단총, K4 고속유탄기관총, K15 PARA 기관총, K16 기관총 시리즈 등 각종 소구경 화기를 내세우며 해외 군 관계자들의 시선을 붙든다.


SNT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 참가를 통해 SNT의 50년 방위산업 기술력과 연구개발 역량을 NATO 국가를 비롯한 글로벌 방산시장에 적극 알릴 것"이라며 "나아가 K-방산이 유지·보수·정비(MRO), 종합군수지원(IPS) 등 방산 솔루션 서비스까지 수출 영역을 더욱 확대할 수 있도록 정부 및 체계업체와 함께 글로벌 원팀 마케팅을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힘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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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는 K2 전차, K9 자주포 등 수조원 규모의 대규모 수출이 진행된 K-방산의 핵심 전략시장이다. NATO 등 선진 방산시장 진입을 위한 중요한 관문인 셈이다.

나토 관문 돌파하라… 'SNT' 2개 주포, 폴란드 국제방산전시회 겨냥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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